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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아이 손잡고 가볼만한 경기도 실내 여행지 4곳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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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동 화재 300명 대피의 기적, 왜 다른 건물에는 없었나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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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 늦어지는 신원확인에 ‘분통’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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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드리운 ‘홍역의 그늘’… 국내 환자 다수 베트남 방문 이력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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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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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원하는 시간 언제든 맞춤형 해설 지면기사
국립농업박물관은 관람객에게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물관의 기존 전시해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진행됐지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박물관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오디오 가이드는 상설 전시관인 농업관 1·2와 실내 힐링 공간인 식물원· 곤충관, 야외에 마련된 약 1㎞ 구간의 농가월령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버전과 어린이용 전시 해설도 함께 제공해 전시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큐피커’ 오디오 가이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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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미술관에 담긴 사람과 작품… 수원 예술사 방향성 엿본 ‘수원미술연구 제8집’ 지면기사
동양화가 이영일 소개 등 수원미술연구 학술지 “꾸준히 발간… 연구·새 담론 형성의 토대되길” ■ 수원미술연구 제8집┃수원시립미술관 펴냄. 217쪽. 비매품 수원지역미술을 재조명한 ‘수원미술연구’ 제8집이 발간됐다. 수원미술연구는 수원시립미술관이 지난 2017년부터 매해 발간하는 학술지로, 올해는 수원미술과 지역미술관의 방향성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담겼다. 지역미술 연구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학술지 발간 소식은 더욱 반갑다. 수원미술연구 8집은 수원미술연구, 미술관연구, 자료연구 등 세부문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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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49만939명에 ‘문화 향유 지원금’ 준다 지면기사
2025 문화누리 카드 정책 1인당 14만원… 수급 유지자 자동 충전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49만939명에게 인당 1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드 발급은 오는 11월28일까지다.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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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한림대의료원, 환자 의료정보 작성 돕는 AI플랫폼 개발 착수 지면기사
年 7만6천시간 소요… 도입땐 반 이상 줄듯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환자를 위한 생성형 AI 개발에 착수했다. 의료원은 오는 7월까지 AI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AI플랫폼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덜고 나아가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플랫폼은 환자의 의무기록 정보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현재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은 연간 약 115만건의 의무기록을 작성, 약 7만6천시간이 소요된다. 의료원은 AI플랫폼이 도입되면 의무기록 작성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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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참여단체 모집 지면기사
60분 내외 작품… 13~17일 이메일 접수 경기아트센터는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참여할 공연예술단체(포스터)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경기도내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예술단과 전문예술단체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방문형 문화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모든 지역이 고르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와 농어촌 지역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최소 5인 이상의 전문 공연단체다. 공연 작품은 60분 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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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하늘의 시간, 땅의 절기가 되다… 남양주 실학박물관 ‘똑딱똑딱! 해, 달, 별’展 지면기사
대다수 농사 짓던 조선인에 절기 중요, 실학자들 ‘하늘 탐구’ 계기 보물 ‘혼개통헌의’ 등 천체·시간 관측기구 전시… 수학 발전 엿보여 경기북부 3곳 등 참여형 콘텐츠·문화소외층 아울러 전시 23일까지 조선시대에는 시간과 절기를 어떻게 알았을까? 물음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실학’을 빼놓을 수 없다. 실학은 현실성, 실용성, 진정성을 강조하는 학문으로 실속 없이 겉만 꾸미는 ‘허학’과 대립되는 개념이다.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농업을 중시하던 조선시대 사람들. 이들에게 절기를 알고 농기를 예측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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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서 보내는 밸런타인… 14일 SUMA 달콤데이 특별 이벤트 지면기사
수원시립미술관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SUMA 달콤데이’를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4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별도 에약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관람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막대 사탕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를 기획한 조은 큐레이터가 전시 투어를 진행하는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경품을 제공한다. 오후 3시와 6시에는 각각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미술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을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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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구미식’… 21일 관람객 만나 지면기사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초현실적인 정치상황과 맞닿아 있는 작품. 극단 돌파구의 신작 ‘구미식’(포스터)이 오는 21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작품은 주인공인 게이와 마약중독자 두 청년의 삶을 다룬다. 보수적인 가상의 지방도시 구미시에서 살아가는 두 청년의 이야기 곳곳에는 실제 구미공단에서 나고 자란 극작가의 자전적인 요소도 반영됐다. 극 속 구미시는 근대화로 인한 지방도시의 흥망성쇄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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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밟힌 이웃의 참혹, 조심스레 건넨 위로…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 황정현 첫 시집 지면기사
신작 ‘바람은 너를 세워 놓고 휘파람’ 물류창고 화재 등 안타까운 심경 51편 수록 ■ 바람은 너를 세워 놓고 휘파람┃황정현 지음. 파란 펴냄. 143쪽. 1만2천원 운명 앞에 속절없이 스러져간 사람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꼭꼭 눌러쓴 황정현 작가의 첫 시집 ‘바람은 너를 세워 놓고 휘파람’이 독자들을 만났다. 황 작가는 2021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51편의 시에는 크고 작은 고통을 겪은 이웃을 바라보는 황 작가의 안타까운 심경이 담겼다. 등단 전부터 쓴 시를 한 데 모아 출간했다는 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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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눈 길’ 따라 보이는 아이 눈길, 상상의 날갯짓 훨훨… 신작 ‘새처럼’ 지면기사
색상·그림 단조로운 책이지만 여러번 읽을수록 새롭게 읽혀 ‘제2회 창비그림책상’ 대상작 ■ 새처럼┃포푸라기 지음. 창비 펴냄. 48쪽. 1만6천800원 “우와, 함박눈이다” 눈이 소복이 쌓인 어느날, 주인공인 한 아이가 눈길을 걸으며 펼쳐내는 상상을 담은 ‘새처럼’이 출간됐다. 데굴데굴 눈을 굴리며 놀던 아이는 어느 순간 눈 속에 파고든 새 발자국에 집중한다. 발자국을 따라가던 아이는 또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독자들은 일순간 작품에 오롯이 집중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얼핏 단조로운 듯 보이는 그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