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범을 제압하기 위해 경찰특공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곧이어 대테러장비인 섬광탄을 발사했고, 강한 섬광이 발생하더니 일순간 굉음이 귀를 때렸다. 근거리에 있던 인질범은 힘을 잃고 쓰러졌다. 19일 오후 3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선 한바탕 대테러진압 훈련이 펼쳐졌다. 경기도에서 펼쳐진 을지훈련의 일환이었다. 훈련참가자들은 북한 피난민을 인질범으로 상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인질범은 임시 집결소인 생활동에 머물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동요했다. 경찰이 다른 피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소통을 시도했으나 그는 현장 구호 인력을 상대
화성시의 철도 지도가 바뀌고 있다. 동탄트램을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신분당선 연장 등 굵직한 철도사업이 추진되는 데다 화성 전역의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순환철도 구상까지 나오면서다. 과거 ‘교통 불편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화성시가 수도권 남부의 주요 철도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철도망 확충의 이면에는 과제도 남아 있다. 철도 인프라가 동탄을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비봉·남양·향남 등 서부권과 동부권 일부 지역의 상대적인 소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현재 시가 추진하는 주요 철도사업 상당수는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함께 행복해지는 과정입니다.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지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최성배(58)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총재는 ‘열정적인 봉사, 행복한 동행’을 새로운 회기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회원 확대와 조직 혁신, 인도주의 봉사 확대를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봉사의 가치와 라이온스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151개 클럽, 5천8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난해보다 손님이 10~20% 정도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화성지역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에 외출을 꺼리는 시민들이 늘면서 평일 한낮에는 손님이 줄고 골목상권의 소비 시간대까지 바뀌는 모습이다. 인근 카페 상인은 “낮에는 너무 더워 손님이 많지 않다. 오후 5시 이후부터 손님이 몰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침체된 골목상권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화성시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2026년 제1회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열고 골목형상점가를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경기도 내 지자체의 세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낡은 지방세제”를 손보겠다며 꺼내 든 법인지방소득세 공동세원화 구상을 두고 해당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조성에 재정을 투입하고 관련 행정 부담을 감당해온 상황에서 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기존 고유세원의 귀속 구조를 바꾸는 방식이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10일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도내 지방의회에서는 공동세원화가 현실화할 경우 지역
장마가 끝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일 37℃를 웃도는 강한 햇볕에 달궈진 도로 곳곳이 갈라지고 패이면서 운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화성지역 주요 도로에서 포트홀 발생이 잇따르면서 차량 운전자들이 갑자기 나타난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을 꺾거나 급제동하는 상황도 반복되고 있다. 포트홀은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 도로에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집중호우로 빗물이 아스팔트 틈새로 스며든 상태에서 차량 하중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고, 이후 폭염에 따른 급격한 온도 변화까지
연일 37℃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화성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폭염 저감시설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야외작업을 제한하고 취약계층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도로·수로, 하천의 불법 시설물까지 점검하며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자 긴급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긴급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공공부문 옥외작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민간 산업현장과
‘17년’. 동탄도시철도를 설명하는 가장 짧은 숫자다. 2009년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처음 담긴 뒤 수많은 행정절차를 거쳤지만, 정작 삽은 뜨지 못했다. 공사비는 치솟았고 건설사들은 등을 돌렸다. 입찰은 6차례나 무산됐다. 하지만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이 마침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근 계약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동탄트램은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고 있다. 화성시가 추진하는 철도사업 가운데 가장 현실성이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총사업비 9천981억원이 투입되는 동탄트램은 동탄2신도시와
화성시가 임산부 직원과 청사를 찾는 시민의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청사 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확대 운영한다.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임신·출산 친화적인 근무환경과 포용 행정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시는 4일 청사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15면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전용 주차안내판을 지급해 해당 구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임산부 시민도 별도 절차 없이 전용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임산부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직원 복지를
연일 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잠시 거리를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화성시가 무료 공유양산 서비스를 시작하며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4일 오전 화성시청 1층 로비. 민원실 입구에 설치된 스마트 양산 대여기 앞에선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해 ‘코리요 양산’을 대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공유우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QR코드를 인식하면 누구나 1분 이내에 무료로 양산을 빌릴 수 있어 이용도 간편했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