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기숙사 문제로 또다시 시끌시끌하다. 인하대 총학생회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학교 본부에 제1생활관의 구체적인 향후 사용 계획을 질의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겠다”며 “학우들의 의견이 배제된 상생 합의안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공지했다. 인하대와 학교 인근 상인 등으로 구성된 ‘행복기숙사 신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인천시 중재 아래 신규 기숙사 건립을 위한 상생 방안에 합의했다. 학교 주변 상인들이 신규 기숙사가 건립되면 학생 유동 인구가 주는 등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
생활비 지원을 중단한 가족에게 앙심을 품고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정승규)는 1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살인미수,현주건조물방화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모(63)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혐의에 대해 실행에 착수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살인미수 혐의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면서 무죄가 확정됐다. 김 전 청장은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연 출판기념회에서 커피 500개를 무료로 제공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부장판사·이정민)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또 당시 김 전 청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 중인 ‘비룡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사업’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허종식(민·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실이 미추홀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미추홀구는 ‘비룡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투입하기로 한 예산 99억원 중 38억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3억원, 인천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9억원을 지원받았음에도 여전히 사업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미추홀구는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인천 미추홀구에는 대규모 전세사기가 휩쓴 상흔이 남아 있다. 피해자들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고 신뢰를 기반으로 움직이던 전세 제도에 균열이 생겼다. 특히 안전한 거래를 도와야 할 공인중개사들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줬다. 최근 미추홀구에서 또다시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계약에 대한 전문적 지식,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대한 신뢰를 이용해 부동산 투자 사기를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범행을 저지른 공인중개사는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제물포역 공공주택 공급사업 부지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인근 동네로 이주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수십억 원대의 부동산 투자 사기 사건(5월12일자 6면 보도)을 주도한 공인중개사가 자신에게 중개를 맡긴 고객들의 개인정보까지 이용해 투자금을 모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주로 인천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 원주민들의 이주 수요를 노리고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 “매물 선점해 차액 남기자” 회유, 4개월간 20억원 빼돌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서 벌어진 부동산 투자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공인중개사 A씨에 대한 고소
“중단 없는 남동 발전,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검증의 시간’이라 정의하며, 앞으로의 4년을 남동의 미래를 완성할 ‘수확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동구의 핵심 과제로 ‘도시공간 재창조’를 통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교통과 주거, 문화를 잇는 남동구의 공간 재탄생”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임기 내 추진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마쳐 원도심에 녹색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2022년 인천 남동구청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후보는 “남동구는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활력은 약해지는 위기에 처해있다”며 “남동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이번 선거에서 정책과 비전으로 대결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남동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민생’을 꼽았다. 그는 “남동구의 민생 문제는 산업·일자리·인구·돌봄이 결합된 구조적 문제”라며 “남동구는 부분적인 처방이 아닌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규모 전세사기가 벌어졌던 인천 미추홀구에서 공인중개사 등이 관여된 부동산 투자 사기로 수십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미추홀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A씨는 도화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공공주택 복합사업 부지 내 원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인근 동네로 이주하려는 수요 등을 악용해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투자 사기 행각을 벌였다. A씨는 원주민들이 이사를 원하는 지역의 주택 등 부동산 매물을 시세보다 높게 부풀려 중개한 뒤, 매매 차액을 챙겼다. 예컨대 매도인이 1억원에
대규모 전세사기로 홍역을 치른 인천 미추홀구에서 공인중개사 등이 관여된 수십억원대 부동산 투자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미추홀구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A씨는 도화동 일대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따라 이주에 나선 원주민들을 상대로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부동산을 중개해 차익을 챙겼다. 투자자들에게 받은 자금으로 매도인에게 먼저 대금을 지급한 뒤, 원주민들에게 해당 매물의 가격을 부풀려 판매하는 수법이었다. 심지어 매도인·매수인이 모두 허위인 매매계약서를 이용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