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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지적장애인 암매장' 용의자 체포 지면기사
김포에서 지적장애인 청년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긴급체포돼 구속됐다.김포경찰서는 2일 지적장애인 A(2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야산에 묻은 혐의로 B(20대)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모두 20대 후반이며, 이 중 2명은 지적장애인이다. 피의자 중 일부는 과거 A씨와 같은 학교에 다녔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A씨와 공동생활을 해온 피의자들은 A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지난해 12월께 김포에 암매장한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피의자들은 사체를 유기할 때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인 규명을 위한 자세한 부검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폭행… 렌터카 이용 야산에 묻어 남성 2명·여성 2명 붙잡아 조사 A씨의 시신은 지난달 20일 낮 12시 15분께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한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주민에 의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사체가 묻혀있던 지점은 비교적 통행량이 많은 2차로 도로에서 20~30m 안쪽에 떨어진 야트막한 공터다.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용의자를 추적할 만한 단서가 남아 있지 않아 초기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패한 사체에서 지문을 채취해 A씨 신원을 특정한 뒤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가 지난달 28일께 인천지역에서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 한 명은 경북 경산에서 체포해 29일 오전 김포로 압송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대체로 혐의를 시인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공모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인근 주민들 사이에 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 알려진 야산. 2022.5.2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 대곶~인천 서구를 연결하는 2차로 도로(박스)에서 사체 유기장소로 올라가는 방향. 2022.5.2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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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장애인시신 암매장' 단서 없어 수사초기 난항 겪기도
김포에서 지적장애인 청년의 시신을 암매장한 용의자 일당이 붙잡힌 가운데(5월2일자 인터넷판 단독보도=김포서 장애인시신 암매장한 남녀 일당 구속…피해자와 공동생활중 범행), 김포경찰서는 지난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캐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적장애인 A(2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야산에 묻은 혐의로 B(20대)씨 등 4명을 긴급 체포했다. 피의자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모두 20~30대이며, 이중 2명도 지적장애인이다.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A씨와 공동생활을 해온 피의자들은 A씨가 거짓말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지난해 12월께 김포에 암매장한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피의자들은 사체를 유기할 때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시신은 지난달 20일 낮 12시 15분께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한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주민에 의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사체가 묻혀있던 지점은 비교적 통행량이 많은 2차로 도로에서 20~30미터 안쪽에 떨어진 야트막한 공터다.부패한 사체에서 지문 채취해 피해자 특정주변 진술 토대로 수사망 좁혀 피의자 체포피의자 2명도 지적장애인... 대체로 범행 시인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용의자를 추적할 만한 단서가 남아 있지 않아 초기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패한 사체에서 지문을 채취해 A씨 신원을 특정한 뒤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가 지난 28일께 인천지역에서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 한 명은 경북 경산에서 체포해 29일 오전 김포로 압송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대체로 혐의를 시인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공모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용의자를 추적할 만한 단서가 남아 있지 않아 초기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시신이 암매장됐던 장소. 2022.5.2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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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장애인 시신 암매장됐던 장소로 알려진 야산
김포에서 지적장애인 청년의 시신을 암매장한 용의자 일당이 붙잡힌 가운데(5월2일자 인터넷판 단독보도=김포서 장애인시신 암매장한 남녀 일당 구속… 피해자와 공동생활중 범행), 김포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여죄를 캐고 있다. 사진은 인근 주민들 사이에 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 알려진 야산.A씨의 시신은 지난달 20일 낮 12시 15분께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한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주민에 의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사체가 묻혀있던 지점은 김포 대곶면과 인천 서구를 연결하는 2차로 도로에서 20~30미터 안쪽에 떨어진 야트막한 공터다.현장에서 만난 주민은 "해안 지름길 같은 도로여서 평상시 통행량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인천 남동구 일대에 거주해온 피의자들은 지난해 12월께 A씨를 이곳에 옮겨 암매장한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대체로 혐의를 시인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공모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인근 주민들 사이에 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 알려진 야산. 2022.5.2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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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장애인시신 암매장한 남녀 일당 구속… 피해자와 공동생활중 범행
김포에서 지적장애인 청년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긴급체포돼 구속됐다.김포경찰서는 지적장애인 A(20대)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야산에 묻은 혐의로 B(20대)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모두 20~30대이며,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A씨와 공동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피의자 남녀 각각 2명...인천 남동구 거주주민이 발견, 사체 지문채취해 신원파악"범행 대체로 시인" 30일 구속해 수사중피의자들은 A씨가 거짓말했다는 이유로 폭행했으며, 암매장은 지난해 12월께 이뤄진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됐다. 사인 규명을 위한 자세한 부검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피의자 중 일부는 과거 A씨와 같은 학교에 다녔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의 시신은 지난달 20일 낮 12시 15분께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한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하던 주민에 의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사체가 묻혀있던 지점은 통행량이 비교적 많은 2차로 도로에서 20~30미터 안쪽에 떨어진 야트막한 공터다.경찰은 사체에서 지문을 채취해 A씨 신원을 특정한 뒤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 지난 28일께 인천지역에서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 한 명은 경북 경산에서 체포해 29일 오전 김포로 압송했다.경찰은 30일 오전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여죄 등을 캐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대체로 혐의를 시인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공모 여부 등을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경찰서 전경.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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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포 야산서 암매장된 장애인 시신 발견… 용의자 일당 긴급체포
김포에서 장애인 청년의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장애인 A(20대)씨를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B(20대)씨 등 4명을 지난 28~29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피의자는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모두 20대이며, 피해자와 함께 인천 간석동 일대에 거주해온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시신은 지난달 20일 김포의 한 야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지난 30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경찰서 전경.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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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김포시장 측근 비위의혹 문제삼은 경선주자들에 '경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정하영 김포시장 측근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을 문제 삼은 경선 주자들을 경고 조치했다.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자정을 막 넘긴 시각 '김포시장후보 경선기간내 부정선거 신고서 접수에 따른 경고 조치'를 공고하며 "김포시장 예비후보 4인 정왕룡, 조승현, 피광성, 신명순에 대해 경고조치 추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들 예비후보 4인은 지난 28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하영 시장 측근에 대한 수사와 후보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보다 이틀 앞서 시민단체가 제기한 '측근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 시장의 책임을 추궁한 것이다.당시 시민의힘·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에게 직보하는 위치에 있는 측근 공무원 A씨에게 개발사업의 대가로 30억 뇌물을 주기로 하고 그중 7억원을 전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시민단체는 그러면서 "A씨가 지인 Y씨를 앞세우고, Y씨는 유령회사를 만든 뒤 개발사로부터 건네받은 돈을 세탁해 A씨에게 전달했다"고 부연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의혹의 직·간접 증거는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이에 정하영 예비후보 캠프는 "기자회견을 빙자한 일부 단체의 목적은 분명하다"며 즉각 반발했다. 캠프는 "단체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녹취록을 보기는 했느냐. 팩트체크는 해봤느냐"고 반문하면서 "누구든 근거가 있다면 경찰서에 모든 자료를 넘겨 수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져라"고 강하게 대응했다.예비후보4인, 최근 정시장 측근수사·후보사퇴 요구앞서 시민의힘 등에서 제기한 7억 뇌물수수설 관련"특정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유포 및 비방소지 있어"이처럼 논란의 소지가 꿈틀대던 상황에서 정하영 시장과 경쟁 중인 예비후보 4인이 기자회견으로 공론화하자 당 차원의 경고가 내려졌다.도당 선관위는 "예비후보 4인은 특정후보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목적이 아닌 시민의 알권리차원에서 해당 사건을 실시했다고 했으나, 이와 같은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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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포시장 후보에 '정책브레인' 김병수 확정… 대체공휴일 도입 숨은공신
김병수(51) 전 윤석열후보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이 국민의힘 김포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김 후보는 지난 27~28일 진행된 일반여론조사와 책임당원투표 합산에서 유영록(59)·김동식(61) 전 김포시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지난 2014년부터 홍철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김포의 현안 해결을 도맡아온 김병수 후보는 지난해 국민의힘 김포을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에 임명돼 보폭을 넓히다가 시장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김병수 후보는 국회 내 보수진영에서 정책브레인으로 통했다. 전 국민이 대체공휴일을 누리게 된 숨은 공신이 김병수 후보다.경선서 유영록·김동식 전 시장 제압 1위 기염김포현안 도맡다가 김포을수석부위원장 임명보수진영서 20년만에 등장한 외지 출신 후보윤상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그는 국내 최초로 대체공휴일제도를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윤 의원 명의로 발의했다. 법안 발의 후 직접 한국경영자총협회, 정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상대로 협상에 매달린 결과 2013년부터 대체공휴일이 일부 시작될 수 있었다. 당시 김병수 후보는 전체 공휴일 적용을 추진했으나 우선 명절과 어린이날에 한해서만 시행됐다가 지금의 제도에 이르렀다.경북 상주에서 나고 자란 김병수 후보는 김포지역 보수진영에 20년 만에 등장한 외지 출신 시장 후보다. 고향마을은 뗏목에 버스를 싣고 줄을 당겨야 낙동강을 건널 수 있던 산간오지였다. 그렇게 상주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해 신촌으로 상경했다.일찍부터 정책마인드도 탁월했다. 연세대 대학원 재학 중 대학원 총학생회장에 선출된 그는 1999년 초 총학생회장 신분으로 학교에서 운영하던 건강공제회를 학생 직영 '학생건강공제회'로 전환하고 초대 이사장에 올랐다. 이때 사실상의 실손보험 개념을 도입해 전교생 의료비 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국내에 실손보험이 처음 판매된 시점은 그 이후였다.2002년 대통령선거는 그를 정계로 불러들였다. 김병수 후보는 2001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를 외곽에서 지원하는 한백연구재단에 연구원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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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실종고교생 23일만에 발견… 범죄피해 정황 없어
등교 이후 종적을 감췄던 김포 고교생이 23일 만에 발견돼 가족에 인계됐다.김포경찰서는 28일 오후 9시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상가에서 고교생 A(15)군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A군은 지난 6일 등교한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A군 어머니는 "아들이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갔는데 등교를 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인천서 "운전하다 비슷한 사람 봤다" 제보 계기실종때 복장 그대로 착용… 가족에게 무사 인계실종 당일 A군은 자신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자택 우편함에 넣어두고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김포경찰서는 A군을 찾는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수사를 벌여왔다.경찰은 지난 26일 "계양구에서 운전하다가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를 받고 계양구 한 상가에 있던 A군을 발견해 가족에 인계했다.A군은 발견 당시 실종 때 복장을 그대로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범죄피해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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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받았던 중학생 유인해 '부적절 관계' 30대 구속
과거 자신이 과외를 가르쳤던 중학생을 유인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학대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와 인천지역에서 중학생 B군을 수차례 간음하거나 불법 촬영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 과외선생과 제자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청소년쉼터 바깥으로 불러내…신체사진까지 촬영부모와 관계 멀어지도록 유도하거나 자퇴 지시도A씨는 청소년쉼터에 머물던 B군을 밖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B군 신체를 촬영한 사진 20여장이 나왔다.A씨는 범행 과정에서 B군에게 '부모에게 친권을 포기해달라고 말해라', '돈을 가져와라', '거짓말을 하고 부모와 떨어져라', '학교 다닐 필요 없다. 자퇴해라' 등의 지시를 하며 학대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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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사각' 꼼꼼히 점검… 동네 안전 책임 지면기사
김포본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순찰활동으로 범죄예방에 기여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28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본동은 북변·감정·걸포동(법정동)을 포함해 면적이 넓고 재개발구역과 공원이 많아 경찰인력만으로 치안 유지가 쉽지 않은 곳이다. 이에 김포본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0년 출범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야간시간대 범죄 취약지대 순찰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포본동 주민자치회 자발적 참여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과 '순찰' 생업을 마치고 일부러 시간을 내는 이들은 학교, 약수터, 서원 등을 거점으로 청소년과 여성의 안심귀가를 돕고 미성년자 일탈행동도 계도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평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활동범위를 계속 넓혀간다는 계획이다.윤은주 김포본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행복마을관리소는 일반주택가에 아파트관리사무소와 같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도 추진사업으로, 김포는 김포본동과 월곶면·대곶면에 개설돼 각각의 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본동 주민자치회와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 2022.4.28 /김포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