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희귀암 ‘후복막 육종암’ 광범위 절제술, 분당차병원 조성준 교수
    보건·헬스

    희귀암 ‘후복막 육종암’ 광범위 절제술, 분당차병원 조성준 교수 지면기사

    세번째 재발한 60대 환자 방문 재건 과정 포함돼 고난이도 수술 성형외과 협진, 건강히 회복시켜 60대 B씨는 복벽 지방종을 발견해 절제했으나 재발했고 총 2회 절제 수술을 받았다. 7년 뒤 동일한 부위에 다시 재발한데다 10㎝로 커져 분당차병원을 찾았다. 조성준 교수가 복벽을 포함해 등의 피부까지 광범위한 절제술을 시행했고 조직검사 결과 ‘지방육종암’으로 진단됐다. 수술 시 병변 절제 후 바로 성형외과와 협진 수술을 시행한 덕분에 복부, 등 부위의 피부이식을 받고 건강하게 회복했다. 육종암은 지방, 근육, 혈관, 신경 등의 결합조

  • 탁월한 연구, 실용화까지… 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일송상’
    보건·헬스

    탁월한 연구, 실용화까지… 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일송상’ 지면기사

    생명존중·인류애에 가치 둔 성과 뇌출혈 환자 비대면플랫폼 개발 등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가 제18회 의학분야 일송상을 수상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학술상이다. 이 상은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전문가 1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의사·과학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상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연구 개발을 통해 실용화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일송상을 받게 됐다. 뉴프론티어리서

  • 기초 의료도 못해… 의정공백 속 지자체 보건소 타격
    용인

    기초 의료도 못해… 의정공백 속 지자체 보건소 타격

    공보의 복무만료에 시급한 추가 배치 한방의·간호사, 처방 등 제한된 역할뿐 전공의 복귀 시한 예고 등으로 의정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공백 파장이 일선 지자체 보건소로 번질 위기에 처했다. 민간의료시설이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해 보건지소에 의료서비스를 의존하고있는 비도시지역을 둔 상당수 경기도 내 지자체들은 의료진 인력 공백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는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가 운영되고 있다. 도심지역인 기흥·수지구보건소를 제외하고 도농복합지역을 둔 처인구보건소 산하에는 6

  • “정부와 협의 선행 돼야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현실화”
    사회

    “정부와 협의 선행 돼야 인천 제2의료원 설립 현실화” 지면기사

    ‘공공의료… 토론회’ 전문가 제언 신규병상 제한지역 예외 적용 등 예타조사 재신청 경우 면제 의견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수도권 병상수급관리계획상 신규병상 제한지역 예외를 적용하는 등 정부와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7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천 제2의료원 설립 방안 토론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용갑 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회학 박사)은 “인천 제2의료원 예타 조사를 재신청할 경우 수도권 병상수급 관리계획상

  • 아인병원,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서 외국인 노동자 무료 눈 검진
    사회

    아인병원,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서 외국인 노동자 무료 눈 검진

    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 아인병원은 인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눈 검진 의료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인병원 안과 전문의 이응석 과장이 직접 시력 검사, 안압 측정, 안 질환 상담 등 다양한 눈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눈 건강에 이상이 발견된 외국인노동자에겐 추가 검사와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눈 검진을 받은 한 외국인 노동자는 “평소 눈이 불편했지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었다”며 “직접 찾아와 무료로 눈 검진을 해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

  • ‘초고령화 사회 눈앞’ 양주시, 스마트 공공보건 도입
    양주

    ‘초고령화 사회 눈앞’ 양주시, 스마트 공공보건 도입 지면기사

    市,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 스마트기기 활용, 인력 한계 개선 보건소 의료진이 혈압과 혈당 등을 모니터로 실시간 지켜보며 노인들의 건강을 돌보는 원격 건강관리서비스가 양주시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양주시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공공보건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의 노인인구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지난해 17.5%로 불과 4년 새 1.8%p가 증가했다. 시는 오는

  • 아인병원, 항암 치료 사후관리 강화 위한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보건·헬스

    아인병원, 항암 치료 사후관리 강화 위한 방사선종양학과 개설

    아인의료재단(이사장·오익환) 아인병원이 항암 환자나 암 치료가 끝난 환자의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했다. 아인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다음 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인병원은 방사선 치료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층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아인병원은 또 항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케모포트’ 시술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케모포트란 환자의 가슴에 부착해 혈관에 약물을 쉽게 넣을 수 있는 투입 장치로 주로 대학병원에서 시술하

  • 한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3회 연속 성과
    사회

    한림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3회 연속 성과 지면기사

    한림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림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 82.4점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등급 병원 중에서도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의사·간호사 인력의 질 ▲수질검사 실시 주기 충족 여부 ▲정기 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6개 지표와 ▲혈액투석 응급장비 보유 여부 등 3개 모니터링 지표를 기준으로 삼았다. 한림병원은 신장내과 전문의와 숙련된

  • 의대정원 원점으로… 경인지역 대학들, 학사일정 원칙대로
    교육

    의대정원 원점으로… 경인지역 대학들, 학사일정 원칙대로 지면기사

    미복귀생 강경책 펼친다 이달말까지 수강 전제 ‘정원 복원’ 아주대, 31일 이후 학칙따라 처리 가천대, 휴학 불가자 유급 등 조치 인하대, 집단휴학 승인 않고 제적 정부의 의대생 모집인원 원점 조치에도 현장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으면서 경인지역 의대들이 학생의 복귀 시한을 못박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의과대학생들이 모두 복귀한다는 것을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지난해 증원 이전 수준인 3천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수용(3월10일자 2면 보도)했다. 관건은 이 조치에 따라 실제 의대생이 복귀

  • 전국 혈액보유량 회복세… 못 웃는 인천
    사회

    전국 혈액보유량 회복세… 못 웃는 인천 지면기사

    ‘적정량 미달’ 간절한 시민동참 4.1일분… 새해 10.7일분 반토막 “젊은 세대 혈액 계속해서 감소” 백령도 해병대·대학생 참여 유도 한파 여파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헌혈의집이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천지역 혈액 보유량은 적정 기준에 미치지 못해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 12일 오후 1시2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헌혈의집 구월센터. 평일 낮 시간인데도 시민 4명이 팔을 걷고 헌혈 중이었다. 혈장 헌혈을 마치고 대기 중인 심맹임(57)씨는 “올해 들어 두 번째 헌혈”이라며 “대학 시절 지인이 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