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터뷰] ‘노동환경 개선 포부’ 이명옥 신임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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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노동환경 개선 포부’ 이명옥 신임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장 지면기사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25명… 절반은 최저임금도 못받아 1987년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서 일 시작 갈수록 역할 확대 불구, 열악한 처우 여전 환자 수 축소·통합병동 등 방안 고려돼야 정책적 토대 마련과 꾸준한 소통 등 주력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명옥 제18대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신임 회장은 지난 11일 도간호조무사회 사무실에서 이같은 다짐을 밝혔다. 지난 1987년 1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을 시작한 이 회장은 간호조무사들이 겪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

  • 간암 조기 진단·예측… 새 ‘바이오마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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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암 조기 진단·예측… 새 ‘바이오마커’ 발견 지면기사

    아주대 의대 연구팀 ‘GULP1’ 규명 암 사망률 3위… 환자 생존율 올려 “해당 유전자 기반 치료제 연구 계획” 은정우 아주대학교 의대 연구교수팀이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간세포암종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 재발률이 높아 환자의 생존율을 낮춘다. 이런 이유로 간암은 암사망률 3위의 치명적인 질환에 해당한다. 은정우 연구교수와 정재연·김순선 교수 등이 간암을 간편하게 진단하고 치료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로 ‘GULP1’을 규명하면서 향후 간암 예방·치료에 긍정적인

  • 한림대성심병원 26주년 기념식, 후원기관·교직원에 감사패·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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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성심병원 26주년 기념식, 후원기관·교직원에 감사패·포상 지면기사

    300명 참석… 환자 중심 의료 강화 다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의 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최첨단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협력기관 및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 공로상 및 장기근속자·

  • 치료 후에도 지속 관리, 암에게 전한 이별 선언… 암(I’m), 파인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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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후에도 지속 관리, 암에게 전한 이별 선언… 암(I’m), 파인 땡큐 지면기사

    극복해도 20~40% 환자들 재발 위험에 노출 면역력 키워 암세포의 방해 차단·통제 필요 항산화 과일·채소 섭취… 근력 운동 효과적 ‘암’ 치료 이후에는 면역력 회복과 재활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치료 방법이나 약물의 효과도 발전하고 있지만,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완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한승림 아인병원 면역증진센터 센터장은 “암을 극복한 후에도 여전히 20~40%의 환자들은 재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 때문에 암 수술을 한 환자는 치료 후에도 식단, 운동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 윌스기념병원 진료 역량 강화 위한 신규 의료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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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스기념병원 진료 역량 강화 위한 신규 의료진 영입

    윌스기념병원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6명의 신규 의료진을 영입했다. 병원은 관절센터 이동호 원장, 뇌신경센터 박소영 원장, 소아청소년과 곽시화 원장, 응급의학과 전광훈 원장, 비수술치료센터 조선준 원장과 전상균 원장 등이 최근 부임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외래교수로 일했던 곽 원장은 성조숙증이나 갑상선(갑상샘), 비만, 고지혈증 등 소아내분비 관련 질환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진료할 예정이다. 박춘근 병원 의료원장은 “진료 역량을 한층

  • 달빛어린이병원 열겠다는데… ‘구별 1개’ 정부 원칙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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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어린이병원 열겠다는데… ‘구별 1개’ 정부 원칙이 발목 지면기사

    신청 포기·자체 재원 진료 ‘한계’ 저출생 위기, 병원 확대 방해 지적 道 “신청 땐 최대한 지정 노력 중” 경기남부의 한 도심 지역에서 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병원장 김한길(가명)씨는 병원 이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내원하는 어린이 환자의 부모마다 야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요구하고 병원도 역시 운영을 원해 보건소에 추진을 요청했지만, 같은 행정구 안에 이미 지정된 다른 병원이 있다는 이유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 ‘행정구별 1개’ 등 정부의 까다로운 지정 원칙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병원은

  •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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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인병원은 줄기세포 연구 등 세포·유전자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심사를 통해 의료기관을 첨단재생의료 실시 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 질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를 토대로 의약품 허가로 이어지게 하는 재생의료기술을 지원하기

  • 경기도·도의회

    양주·동두천·파주시 양돈농가, 이동 제한 방역 조치 전면해제 지면기사

    경기도는 6일 0시부로 양주, 동두천, 파주 등 3개 시·군 양돈농가 43호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20일 양주 남면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경기도는 북부지역에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 방역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양주에서 2건이 발생, 예방적 살처분 농가 2호를 포함해 총 1만3천407마리를 살처분 했다. 이후 마지막 발생농장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1월 30일)로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환경검사와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

  • 경기도간호사회 77회 정기 대의원총회 성료…김정미 22대 회장 당선
    보건·헬스

    경기도간호사회 77회 정기 대의원총회 성료…김정미 22대 회장 당선

    제22대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으로 김정미 현 회장이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도간호사회는 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제7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김 회장과 함께할 임원진으로 제1부회장에는 이춘미 후보, 제2부회장에는 신연희 후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사 8명과 감사 2명도 새롭게 선출됐다. 총회에선 지난해 도간호사회가 추진한 사업 결과와 결산 보고가 이뤄졌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도 대거 참석해 의미를

  • 진료과 절반이 의사 1명뿐… 공공의료·보훈역할 수행 역부족
    사회

    진료과 절반이 의사 1명뿐… 공공의료·보훈역할 수행 역부족 지면기사

    인천보훈병원 위기, 만성 적자 구조 원인… ‘대책 수혈’ 시급 전국 5곳 종합병원, 인천만 ‘일반’ 의료진 임금 격차… 인력난 허덕여 의사수도 25명, 서울 210명과 대조 곧 승급 도전 “응급실 재운영 노력” 응급실 잠정 폐쇄로 드러난 인천보훈병원 운영 위기는 결국 만성 적자 구조가 원인이다. 지역 공공병원이자 ‘보훈’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려면 적자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전국 보훈병원은 6개다. 가장 최근(2018년) 문을 연 인천보훈병원을 비롯해 중앙보훈병원(서울), 부산보훈병원, 광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