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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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 창단 첫 통합 우승 기념 한정판 포토북 발간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첫 통합 우승 기념 한정판 포토북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포토북에는 2014년 퓨처스리그와 2015년 1군 데뷔부터 지난해 통합 우승까지 8년간의 구단 역사와 기념적인 순간들이 사진으로 담겼다.포토북 페이지 하단 부분에는 사진 설명을 추가해 구단 역사에 대한 서사적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또 마지막 페이지에는 통합 우승을 달성한 이강철 감독이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인사와 올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와 포부도 담겼다.우승 기념 포토북은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9일 구단 공식 온라인 스토어(ktwizstore.co.kr)를 통해 4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첫 통합 우승 기념으로 발간한 한정판 포토북. 사진=수원ktwiz제공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창단 첫 통합 우승 기념으로 발간한 한정판 포토북 표지. 사진=수원ktwiz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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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앞둔 kt '코로나와의 전쟁' 분주 지면기사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이라서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프로야구 수원 kt wiz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천573명을 기록했다.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치다.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경기 일정이 순연돼 당초 계획대로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르는 사례도 나왔다. 확진자 증가에 스포츠계 '비상'프로야구도 방역 준비 구슬땀 지난 1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 충남도청과 인천도시공사의 경기에서 충남도청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했다. 또 21일에는 재개된 여자 프로배구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펼쳤다.프로야구는 다음 달 12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이후 정규시즌을 맞이하기 때문에 시기상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날 수 없다.부산 기장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kt는 혹여나 확진자가 나올까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자가진단키트를 구비해 놨다"며 "조금의 증상이라도 있으면 바로 자체 진단을 한 후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해 KBO에 신고한 후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야구를 운영하는 KBO도 걱정을 떨칠 수 없다. 정부 방역지침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어서 지난해와 같이 무관중 경기를 치를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선수보호뿐 아니라 관람객까지 신경 써야 한다. kt, 부산 기장군서 스프링캠프"진단키트 구비, 신속 대응 만전" 이미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한화 이글스 대전 캠프에서 훈련을 하던 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구단이 22일 밝힌 것이다.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공원에서 동계 훈련 중인 프로야구 SSG 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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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수원 kt wiz 데이터 기획팀장, kt wiz 신임 단장으로 선임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DIGICO KT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팀 운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나도현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나 단장은 미국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LG트윈스에서 운영·육성·스카우트 업무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학교 수료 등 20년 이상의 야구단 운영 경험을 쌓았다.kt 창단 후 초대 운영팀장, 데이터 기획팀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야구계에 풍부한 네트워크와 데이터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륜까지 갖췄다는 평가다.나도현 신임 단장은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지속적인 명문 구단으로 가기 위한 입지를 구축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며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안정적인 육성 및 운영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기존 단장이었던 이숭용 단장은 육성 총괄로 선임됐다.이숭용 육성 총괄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타격 코치와 단장을 역임하면서 kt를 우승으로 이끈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다. kt는 구단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 육성 총괄의 선수 발굴과 조련 역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이숭용 육성 총괄은 "코치부터 단장까지 맡으면서 우승이란 목표를 이뤘기에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지속해서 우수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새로운 단장으로 선임된 나도현 데이터 기획팀장. /수원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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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 연봉 3억원에 계약… 150% 올라 팀 내 최고 인상률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 투수 고영표(사진)가 올해 팀 내에서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kt는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2022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고영표는 지난해 연봉 1억2천만원에서 150%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고영표는 지난해 26경기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kt의 중심 타자인 강백호는 지난해 연봉 3억1천만원에서 올해는 5억5천만원으로 인상되며 KBO 역대 5년 차 최고 연봉 타이기록을 세웠다. 인상액 2억4천만원은 올 시즌 구단 내 최고 인상액이다.외야수 배정대는 지난해 1억4천만원에서 올해 2억6천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야수 중 최고 인상률(86%)을 기록했다.투수 김민수(1억1천500만원)와 박시영(1억2천만원)은 데뷔 후 처음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고 야수 신본기(1억1천500만원)도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한편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Show Magic! Team KT'를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캐치프레이즈에는 올 시즌에도 마법 같은 경기를 이어나가 리그 2연패를 이루겠다는 팀의 의지와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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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 부산 기장서 스프링캠프… 2연패 도전 '힘찬 출발'
지난해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다음 달 3일부터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kt는 다음 달 3일 스프링캠프 훈련장으로 이동한 후 이튿날인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3월 7일까지 이어진다.3월 1일부터는 울산과 기장에서 각각 두산, KIA 등 국내 구단들과 평가전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12명, 선수단 43명 등 총 55명이 참가한다. 올해 신인 선수인 투수 박영현, 이상우와 포수 안현민도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또 지난해 FA 계약을 통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박병호와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정성곤, 고성민 등도 캠프에 참가한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다음 달 3일부터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하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 사진=프로야구수원ktwiz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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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대은, 깜짝 은퇴 "팀에 보탬 되지 못할 것 같아" 지면기사
프로야구 kt wiz의 베테랑 우완 투수 이대은(33·사진)이 깜짝 은퇴를 발표했다. kt는 13일 "이대은이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이대은은 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대은은 신일고에 재학 중이던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선수 생활을 했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와 경찰청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2019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한 뒤 3시즌 동안 95경기를 소화했다. 7승 8패 9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KBO리그 데뷔 첫해인 2019년엔 kt의 마무리 투수로 17세이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시름했다. 2021시즌엔 31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올렸다.이대은은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구단과 상의 끝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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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수원 지역 학교 야구팀에 후원 용품 전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수원 지역 학교 야구팀에 후원 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기념하고 연고 지역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후원 용품은 약 2천만 원 상당의 시합구이며 장안고, 유신고, 매향중, 수원북중, 서호중, 신곡초와 영통구·팔달구·장안구·권선구 리틀 야구단에 전달됐다.향후 kt는 지역 내 엘리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지 아마추어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2시즌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연고지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상대로 재능 기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이숭용 kt wiz 단장은 "연고지 학교 야구팀 활성화는 야구단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홍석무 유신고 야구부 코치는 "2021년 kt wiz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고 지역 학교에 매년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시합구로 연습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수원 지역 학교 야구팀에 시합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7 /수원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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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승 전력' 데스파이네·쿠에바스와 재계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는 기존 외국인 투수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4), 윌리엄 쿠에바스(31)와 재계약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는 각각 총액 135만 달러, 110만 달러의 금액으로 재계약했다. 지난해 kt에 입단한 데스파이네는 두 시즌 동안 68경기에 등판해 28승18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올해는 33경기에 나와 13승10패, 평균자책점 3.39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2019년부터 kt에서 활약한 쿠에바스는 3년간 80경기에서 32승23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올해도 23경기에 등판해 9승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데스파이네는 많은 이닝을 투구하며 시즌 운영에 도움을 줬고, 쿠에바스는 결정적일 때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며 "다음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해서 팀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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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강백호 옆에 '거포' 박병호 세운 kt 지면기사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병호가 수원 kt wiz의 일원이 됐다. kt는 29일 내야수 박병호(35)와 3년 총액 30억원에 달하는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2005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병호는 2011년 넥센(현 키움)으로 이적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12년부터 2시즌 동안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등 타자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2년 연속 KBO MVP를 수상했다. 또 2012년부터 4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2016년에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며 12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2018년 국내로 복귀한 박병호는 팀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며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은 0.227에 그쳤지만 20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76타점, 48득점을 기록했다.박병호는 프로야구에서 통산 1천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에 327홈런, 956타점, 819득점을 기록 중이다.박병호를 영입함에 따라 kt는 기존 중심타선에 포진한 강백호와 더불어 리그에서 검증된 장거리 타자를 한 명 더 보유하게 됐다.이숭용 kt 단장은 "KBO 최고 타자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팀의 중심 타선을 이끌어줄 선수이자,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와 프로 정신을 갖춘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병호는 "올 시즌 우승팀이자 젊고 패기 넘치는 kt에 오게 돼 기쁘다"며 "책임감을 갖고 내년 시즌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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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 황재균과 4년 총액 60억원 FA계약 지면기사
올해 구단 역사상 첫 통합 우승을 이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내야수 황재균과 4년 총액 60억원에 달하는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황재균은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아 117경기에 출전해 0.291의 타율에 10홈런, 56타점, 74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황재균은 내년 시즌에 프로 17년 차를 맞는 베테랑이다.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올 시즌까지 통산 1천701경기에 출전해 통산 0.290의 타율, 191홈런, 902타점, 941득점을 기록했다.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17년 한 시즌을 보낸 황재균은 국내로 복귀해 kt wiz와 4년 총액 88억원의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117경기 출전 74득점 팀 우승 기여"은퇴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어"이숭용 kt wiz 단장은 "통합 우승을 함께 이뤄낸 내야수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축 내야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했고,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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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내년 코칭 스태프 구성 지면기사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t wiz는 21일 이성열 2군 타격코치와 장재중 1군 배터리 코치, 제춘모 1군 불펜 코치 등을 영입해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2021시즌까지 한화 이글스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이성열이 2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장재중 코치는 2014~2015년 kt 배터리 코치로 활동하다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LG 트윈스를 거쳐 7년 만에 kt로 돌아왔다.제춘모 코치는 SSG 랜더스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하다 처음으로 적을 옮겼다.kt는 또 1군 투수코치에 김태한 코디네이터 코치를 선임, 기존 박승민 1군 투수 코치는 2군 투수 총괄로 이동했다.조중근 2군 타격 코치는 1군 타격보조코치로, 김연훈 전력분석원은 1군 주루·외야 코치직을 맡는다. 한편, 채종국·정수성·윤요섭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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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FA 장성우와 재계약 4년간 42억원… 2015년 '원년멤버' 지면기사
프로야구 2021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 wiz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장성우(31)와 계약했다. kt는 20일 "장성우와 계약기간 4년, 총액 42억원(계약금 18억원, 총연봉 20억원, 옵션 최대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장성우는 2008년 롯데 자이언츠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2015년 kt가 리그에 합류할 당시 트레이드로 함께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kt의 주전 포수로 매년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안방을 지켰다.2021시즌엔 127경기에 출전해 투수들과 팀 평균자책점 리그 2위(3.67) 기록을 만들었다. 또 타석에선 타율 0.231, 14홈런, 63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숭용 kt 단장은 "장성우는 탁월한 투수 리드 능력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장성우도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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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카퍼레이드, 발표 하루만에 취소 지면기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우승 기념행사가 발표 하루 만에 취소됐다. kt는 16일 정부가 발표한 방역대응 비상조치에 따라 19일 열릴 예정이던 'V1 팬 페스티벌'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kt는 올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연고지인 수원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행사에서는 선수단이 수원 화성 명물인 화성어차를 타고 수원시립미술관부터 팔달문, 행리단길, 장안문, 화서문 등을 지나는 카퍼레이드도 진행해 우승의 기쁨을 수원 시민들과 나누려 했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됐다. 이번 행사 취소는 kt 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수원에서 열려야 할 한국시리즈 경기가 도쿄 올림픽으로 인한 리그 일정 연기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려 수원 팬들은 우승의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 같은 점에 아쉬움을 표해 카퍼레이드를 kt에 제안했고 kt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카퍼레이드 행사가 추진됐다.그러나 kt는 코로나19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행사 발표 하루 만에 행사 취소를 발표한 것이다.kt wiz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수원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등 사안이 심각하다 보니 아쉽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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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팬 감사제' 19일 열린다 지면기사
올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시민과 만나 감사를 표한다.kt는 오는 19일 팬들과 함께하는 'V1 페스티벌'을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다양한 공연 등이 준비된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당연 카퍼레이드다. 선수단은 수원 화성 명물인 화성어차를 타고 수원시립미술관부터 팔달문, 행리단길, 장안문, 화서문 등을 지나는 카퍼레이드를 진행한다.카퍼레이드 중간에는 애장품 경매 및 퀴즈게임이 열리고 시민들과 파티도 열 계획이다.카퍼레이드가 끝나면 본격적인 V1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신청한 팬들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수원시 무예 24기 특별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kt 신인 선수들이 직접 운영하는 '루키 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올해의 명장면, 올해의 선수 등을 시상하고 선수단의 특별 축하 공연, 김주일 응원단장과 레이디위즈의 응원전도 열린다.페스티벌 종료 후에는 매년 진행했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사랑의 산타' 행사도 열린다. kt와 수원시는 후원품과 감사패를 교환하고 선수단은 수원 사회복지기관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날 행사는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V1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앱인 '위잽(wizz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kt wiz 관계자는 "올해 창단 후 최초로 통합 우승을 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며 "수원시민들에 대한 감사 인사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0월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위 결정전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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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창단 첫 통합우승 주역 '영광의 골든글러브' 수상
올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뤄낸 프로야구 수원 kt wiz 소속 선수들 다수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별들의 잔치를 빛냈다.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kt 소속 선수들은 페어플레이상(고영표), 골든포토상(유한준·박경수), 1루수 골든글러브(강백호) 부문에서 수상했다.페어플레이상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해 타의 모범이 되는 경기 태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고영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영표는 "프로스포츠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게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던 걸 좋게 봐주신 거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남긴 선수에게 수여하는 골든포토상은 올해 은퇴를 선언한 유한준과 한국시리즈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박경수에게 돌아갔다.한국시리즈 우승 후 목발을 짚고 나오는 박경수와 양팔을 벌린 채 나오는 유한준을 kt 선수들이 환호해주는 모습이 골든포토로 뽑혔다. 유한준은 수상 소감에서 "뜻깊었던 통합 우승의 순간을 담아주신 기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 사진은 제가 아니라 팀 kt 선수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유한준은 이날 MC가 사진 속 장면을 재현해달라는 요청에 양팔을 벌리며 사진 속 모습을 흉내 내기도 했다.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3할4푼7리, 16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끈 kt 강백호는 1루수 골든글러브에 선정됐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이다.강백호는 "(이승엽) 선배님이 7회 받으셨다는데 저는 10회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 타자' 이승엽은 1루수 골든글러브 시상식 사회를 맡아 강백호에게 트로피를 건넸다.KBO가 주최해 매년 연말에 시상하는 골든글러브는 각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 10명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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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위치 히터 라모스 100만달러에 계약 지면기사
올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타선을 강화하고 SSG 랜더스는 수비를 강화하며 다음 시즌 채비를 시작했다. kt는 1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29)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라모스는 201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외야수다. 2021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8경기에 출전해 2할의 타율에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스위치 히터인 라모스는 2루타와 라인드라이브 타구 등 중장거리 타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평균 이상의 주력과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는 설명이다.SSG 랜더스는 베테랑 투수 노경은(37)과 내야수 김재현(30)을 새로 영입했다. 노경은은 개인 통산 16시즌 367경기 57승 80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SSG에서 어떤 궁합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또 관심을 보였던 김재현도 영입했다.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군 통산 249경기에서 타율 0.202를 기록한 김재현이 노경은과 함께 올 시즌 선발 투수 부족으로 고생했던 SSG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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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 유한준, 정든 야구장 떠난다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유한준이 정들었던 야구장을 떠난다.kt는 유한준이 은퇴해 프런트로 야구 인생의 2막을 연다고 24일 밝혔다.유한준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고참 박경수와 함께 맹활약하며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2004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 히어로즈를 거쳐 2015년 자유계약선수(FA)로 kt로 이적한 유한준은 프로 통산 1천65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리, 홈런 151개, 타점 883개, 2천355루타를 기록했다.유한준은 구단을 통해 "통합 우승팀의 일원으로 은퇴를 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그러면서 "언제나 열정적인 성원과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신 모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야구 인생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8-4 로 이기고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kt 선수들이 유한준을 헹가래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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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우승으로 감동 안긴 kt… 수원시도 '카 퍼레이드' 화답 지면기사
정규리그 우승에도 안방인 수원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지 못해 아쉬운 팬들의 마음을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로 달랜다. 올해 창단 첫 통합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 수원 야구의 전성시대를 연 kt가 수원시와 함께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21일 kt 관계자에 따르면 kt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카퍼레이드 행사를 검토 중이다. 염 시장은 kt가 정규리그 1위를 했음에도 수원에서 한국시리즈 경기를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고 카퍼레이드를 하는 방안을 kt에 제안했다. kt의 첫 우승은 곧 수원시 사상 첫 프로야구 우승팀 배출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kt도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구체적인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척돔 진행 '아쉬움' 달랠 기회2년째 팬들 가을야구 원정 '수고' 프로야구 리그를 운영하는 KBO는 올해 열린 도쿄 올림픽으로 리그 일정이 연기돼 플레이오프 일정도 늦어짐에 따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11월15일이 포함된 경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런 결정은 결과적으로 kt 팬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개막 연기로 kt는 구단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렀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했음에도 또다시 고척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카퍼레이드는 2년 연속 가을야구를 수원에서 즐기지 못한 kt 팬들에게 구단 측이 제공하는 최소한의 선물인 셈이다.kt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연승하며 완벽한 통합우승을 이뤄냈다.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까지 포스트시즌에서만 7경기를 소화하며 한국시리즈에 오른 '미라클' 두산은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kt에 무릎을 꿇었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무려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13안타와 8개의 볼넷을 얻어낸 kt의 막강 공격력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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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우승하면 알몸 마라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발언 재조명
통합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기쁨이 느닷없이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 붙었다. 우승하면 '알몸 마라톤'을 뛰겠다고 약속한 것이 재주목받는 것이다.지난 2014년 경기도지사 경선 당시 kt wiz 출정식에 참석한 남 전 지사는 kt wiz 감독에게 "감독님, 혹시 언제 우승하실 건가요"라면서 "만약 우승하면 알몸으로 마라톤을 뛰겠습니다"라고 했다.당시 다른 경쟁 후보자들도 모두 있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당연 남 전 지사였다. 그 어떤 축사보다 '임팩트' 있었던 '알몸 마라톤' 공약이 탄생했기 때문이다.그리고 다시 2015년 '알몸 마라톤' 공약 때문은 아니지만, 도지사에 당선된 그가 다시 약속을 했다. "kt wiz가 한국시리즈에 우승한다면 알몸으로 마라톤을 하겠다"고 보다 명확한 공약을 내세운 것이다.이 공약이 지난 18일 kt의 통합 우승을 계기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이를 두고 "이 엄동설한에…."라며 안타깝지만 공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반응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지"라는 그냥 유머로 지나치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한편으로는 "이를 계기로 정계에 복귀하는 건 어떠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남 전 지사의 알몸 마라톤 공약이 지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 시절 대중의 목소리에 즉각 반응을 보였던 남 전 지사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 지 주목을 받고 있다. 남 전 지사는 현재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스타트업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2015 프로야구 케이티와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구를 하고 있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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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수원 kt wiz 감독 "상상도 못한 통합 우승은 팬 덕분"
그라운드에서 하나가 되는 팀 kt를 만들어서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운 거 같다창단 첫 통합우승을 일궈낸 이강철 수원 kt wiz 감독은 18일 한국시리즈 4차전이 끝난 뒤 관중들에게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해줘서 상상도 못 하는 통합 우승을 하게 됐다. 팬 덕분입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하나가 되는 팀 kt를 만들어서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운 거 같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_1]]우승의 여운은 길었다. kt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 1루 쪽에서 줄을 당기자 1루 관중석에는 'kt wiz 마법 같은 창단 첫 통합 우승'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선수들은 경기 후 하얀색의 우승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 더그아웃에서 좀처럼 떠나지 못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kt 팬들도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통합 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을 응원했다.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우승 시상식에서 선수들은 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단상으로 향했다. 지난 17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도 경기 중 부상을 당한 박경수가 호명돼 목발을 짚고 나오자 관중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이강철 감독은 제일 나중에 호명됐는데 kt 팬들의 환호성은 컸다.진짜로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팀 kt가 받은 것박경수는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다.박경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당시 화가 많이 났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왜 하필 중요한 상황에서 다쳤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화가 너무 많이 났었다"고 했다.박경수는 MVP 수상에 대해 "진짜로 잘해서 받았다기보다는 팀 kt가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수원 kt wiz 박경수(왼쪽)와 데일리 MVP를 수상한 제러드 호잉(가운데)이 경기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18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