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내년부터 이포보캠핑장을 유료화한다.
남한강 둔치 6만여㎡에 마련돼 2012년 8월부터 무료로 운영해오던 이포보캠핑장은 오토캠핑장 60면과 웰빙캠빙장 65면 등 총 125면으로 조성돼 있다.
시는 지난 3월 30일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객이용시설업 등록을 마친 상태로, 이달 중 ‘이포보캠핑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해 공포할 예정이다.
캠핑장의 운영은 여주도시관리공단이 맡으며, 예약은 우리가람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에서 가능하다. 이용료는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차량 출입이 허용되는 오토캠핑장은 하루 2만5천원, 웰빙캠핑장은 1만5천원이다.
야구장,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주변 당남지구 체육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