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 데크길 야경 일품
여가시설에 화합 축제
민원 발굴 생생투어도


광교2동은 2003년 영통구 신설에 따라 팔달구 이의동에서 영통구 이의동으로 편입됐고, 2007년 광교택지개발에 따라 이의동이 원천동으로 통합됐다.

2012년 원천동에서 광교동으로 분동됐으며, 2015년 광교동이 광교1동, 광교2동으로 분동되었다.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신분당선의 교차지역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며, 주민은 2만4천400여명이다.특히 광교호수공원이 있어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어반레비
광교호수공원 어번레비. /수원시 제공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최상의 주거환경

광교2동에는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 빛나는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호수공원에는 물 위 데크길을 걸을수 있는 '어번레비(Urban LeVee)'가 설치돼 있다. 이 길을 밤에 걸으면, 데크길을 따라 움직이는 경관조명이 일품이다.

공원 내 있는 마당극장에서는 연중 다양한 공연이 열려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으며, 인공암벽장도 설치돼 있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 숲, 신비한 물너미, 조용한 물숲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고, 도심속 오토캠핑장까지 설치돼 있다.

원천광교 한마음축제(과학실험)
원천광교 한마음축제. /수원시 제공

■ 주민화합을 위한 축제

광교2동은 2007년 광교택지개발에 따른 지역으로 이주자들이 상당히 많으며, 원천동에서 분동돼 현재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이주민들과 원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15년에 처음으로 '원천·광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부스 운영, 재능기부 공연,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를 높였다. 또 광교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수원시를 비롯 각종 단체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하다.

우리동네 생생투어
우리동네 생생투어. /수원시 제공

■ 휴먼시티 조성

주민센터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2015 우리동네 생생투어'를 통해 주민불편민원들을 사전에 발굴,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깔끔이 학생 봉사대'와 '광교호수공원지킴이' 등을 운영하면서 마을과 호수공원 환경정비는 물론 각종 주민 민원과 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가 공동으로 광교마을신문을 창간해 지역 주민들의 소통 공간 및 다양한 지역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면서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재찬 광교2동장은 "올해에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특색있고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따뜻하고 훈훈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김민욱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