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에 특급 호텔이 들어선다.
'라마다 인천호텔'은 오는 29일 그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인천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라마다 인천호텔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수인선 소래포구역 앞에 위치했으며,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250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은 오픈과 함께 인천 지역의 숨은 명소와 맛집 등을 소개한 자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인천관광'을 테마로 한 인천의 대표 호텔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다.
호텔은 가족들을 위한 온돌 룸, 취사가 가능한 레지던스 룸,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꾸며진 키즈 룸, 스위트 룸 등 9가지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갖췄다.
또한 다목적 웨딩홀과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 등도 갖췄다.
17층에는 인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소래포구의 싱싱한 해산물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 등도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인근에 있는 소래포구와 연계해 인천지역 관광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다른 호텔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호텔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