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투자옵션부보증'
우선 신용보증기금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초기 기업과 투자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보증을 지원한다.
이후 지원 기업이 5년 이내 일정 수준 이상 성장해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관련 보증부대출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한다. 보증금액은 같은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100% 전액보증에 고정보증료를 0.5%를 적용해 우대해준다.
투자옵션부보증 지원대상은 설립 후 5년 이내의 비상장 중소기업으로, 올해 200억원 이상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희훈 신용보증기금 경기창조금융센터 차장은 "투자옵션부보증은 보증과 투자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이라며 "민간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창업 초기 기업이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
['스타트 UP'을 가다·5] 보증+투자 '하이브리드 금융상품'
입력 2016-06-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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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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