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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43]염화칼슘 부작용 최소화… '녹색 제설제' 만드는 (주)스타스테크 지면기사
군대 동기들과 'K-스타트업' 국방부 장관상대학 교수·선배 도움 받아 2017년 '창업의 길'ECO-ST1, 정부 수거한 원료 '추출물 이용'전세계 최초… 소각등 예산 절감 효과 '한몫''융빙' 기능 향상시켜 일반제품의 단점 극복매년 겨울마다 길거리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제설제다. 눈을 녹이고 남은 제설제 알갱이가 도로와 인도 위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제설제는 눈으로 인한 미끄러짐, 교통사고 등을 막아준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의 부식을 빠르게 한다. 도로에 뿌려진 제설제는 자동차 하부 부식 현상을 가속화해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제설제는 토양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2017년 창업한 (주)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불가사리 추출물로 만든 이 제품은 일반 제설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스타스테크 양승찬 대표는 "저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부식성'이다. 일반적인 염화칼슘을 사용한 것과 비교하면 알루미늄 부식이 1% 미만으로 줄어든다"고 강조했다.스타스테크가 만든 친환경 제설제 'ECO-ST1'에는 불가사리 추출물이 들어간다. 제설제에 불가사리 추출물을 사용한 것은 전 세계에서 최초다.일반적인 제설제는 염화칼슘과 소금 등을 원료로 사용한다. 염화칼슘이 녹으면서 염화이온이 생성되고, 이는 금속의 부식과 토양의 오염을 일으킨다. 스타스테크는 제설제에 불가사리 추출물을 첨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불가사리 추출물이 염화이온을 흡착해 차량 부식 등의 부작용을 줄인다.'ECO-ST1'은 해양의 '골칫덩이'인 불가사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불가사리는 왕성한 번식력으로 산호초를 파괴하고, 어민들의 양식업에도 악영향을 준다. 정부는 매년 예산을 투입해 불가사리를 수거한 후 소각 등의 방법으로 폐기한다. 스타스테크는 정부가 수거한 불가사리를 받아 제설제 원료로 사용한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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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42]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선 인천 제물포스마트타운 입주 '제브라앤시퀀스' 지면기사
차량 운전자가 잘 보이는 '기둥모양 구조물' 연구CCTV 주변상황 녹화, 사고 발생시 車번호 확인 국내 유일 '보행자 안면인식' 기술, 측면까지 포착 제물포역 시범설치 3년째 운영… 고장난 적 없어 "횡단보도만 바뀌어도 어린이 사건·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입주해 있는 (주)제브라앤시퀀스는 '어린이 안전'을 지향한다. 회사 이름도 횡단보도를 의미하는 단어인 'Zebra Crossing(제브라 크로싱)', 유괴·실종·도난 등을 막아주고 사회 안전을 제어한다는 의미의 'System Sequence(시스템 시퀀스)'를 합쳐 만들었다. 제브라앤시퀀스 오동근 대표는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는 모든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수밖에 없다"며 "횡단보도 사고만 막아도 어린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바꾸는 방법을 수년간 연구했다"고 말했다.연구의 결과물은 '스마트 신호등'이다. '스마트 신호등'은 차량 정지선 등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하는 기둥 모양의 구조물이다. 차량 운전자가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된다. 차량 신호등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바뀌면, 스마트 신호등에 '신호 준수'라는 문구가 뜬다. 운전자가 횡단보도 등 도로 상황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스마트 신호등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횡단보도 주변 상황을 녹화한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CCTV 녹화 영상을 통해 차량 번호와 보행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제브라앤시퀀스는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에 스마트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2016년 설치해 3년째 운영 중인데, 고장 난 적이 없다고 한다. 오동근 대표는 "누군가는 별것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동네 주민들은 스마트 신호등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줄었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며 "제품 하나를 만들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만들려고 한다. 제물포역 스마트 신호등도 앞으로 10년간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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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41]실내 안전 책임지는 손끼임방지 전문업체 '에스앤디 엔지니어링' 지면기사
가구제조 대기업 디자이너 근무하던 서동혁 대표자신만의 회사 운영하고 싶은 마음에 2017년 창업前 직장 인연 전상근 대표와 손잡고 제품제작 결심소비자안전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전체 70% 정도가 집 안에서 일어나며, 43.1%는 손·발 끼임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어린이가 실내문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끼여 다치는 사고가 빈번해지며 국토교통부는 2015년 건축법 일부를 개정해 출입문에 끼임 사고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지난 2015년 10월 28일 개정된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 제8조에 따르면 '거실 내부에 설치하는 출입문의 고정부 모서리 면에는 손 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한다'고 명시돼 있다. 손 끼임 방지장치는 지자체가 준공검사 때 확인해야 하는 필수 점검 사항 중 하나가 됐다.그러나 건설사들이 내구성이 떨어지고 미관을 해치는 저렴한 방문안전장치를 설치한 모습이 지난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더욱이 기존 아파트 손 끼임 방지장치 PVC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며 온도변화에 취약해 변색된다. 특히 내구성이 떨어져 1~3년내 하자가 발생하는데 PVC 스티커 제품의 경우 부착 후 떼어낼 때 도어에 지저분하게 잔해를 남길 뿐만 아니라 미관을 해친다.이런 상황에서 가구제조 대기업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서동혁(33) 에스앤디 엔지니어링 공동대표는 자신만의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에 퇴사하고 지난 2017년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서 대표는 우선 전 직장에서 인연이 닿은 타 회사 직원인 전상근(35) 공동대표와 손을 잡고 고민 끝에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 제작을 결심, 올해 초 어린이 손끼임 방지 도어'를 본격 출시했다.서 대표는 "가정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안전사고 중 손 끼임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제품을 개발했고, 여러 특허권과 디자인권을 기반으로 시공과 안전에 강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PVC와 다른 '손끼임 방지도어' 미관·내구성 우수10만번 열고 닫아도 '거뜬'·실내 디자인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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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40]전자·전기분야 분석 선두주자 '에이치이솔루션' 지면기사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다양한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설계한 뒤 제품으로 구현해야 하고, 만든 제품이 기대했던 성능을 발휘하는지 시험해야 한다. 오류가 발생하면 제품의 설계부터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하지만 드러난 모습만으로는 어느 부분이 잘못됐고, 무엇을 수정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결국 재설계와 시험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 제품이 완성된다. 인천 미추홀구에 본사를 둔 '에이치이솔루션'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송기현 대표 "전문가 양성" 생각으로 시작시제품 문제 찾아 해석기술 시간·비용 절약LG이노텍·현대車등 여러 업체와 협력사업창업부터 지금까지 市 기관 도움 많이 받아에이치이솔루션 송기현 대표는 전자·전기분야 설계·해석 전문가다. 송기현 대표는 "전기·전자 제품은 설계 못지 않게 해석이 중요하다"며 "시제품에 오류가 발생하면, 문제가 된 부분을 찾아내고 설계에 적용하는 것이 해석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석기술이 없으면 왜 오류가 났는지 모르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된다"며 "다시 설계하는 등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송기현 대표는 구조·해석 프로그램인 IES(Integrated Engineering Software) 개발사의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테크, 인텍전기전자(주), 일진전기(주) 등 기업연구소에서 근무했다.에이치이솔루션은 전자·전기 분야 해석기술을 토대로 여러 기업·기관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순천향대학교, 현대중공업, LG이노텍, 현대자동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조폐공사 등이 에이치이솔루션 파트너다. 이 회사는 기업을 상대로 연구·개발 컨설팅 업무도 하고 있다.에이치이솔루션은 전기·전자 분야 역량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 회사가 개발·생산한 폴리머 컷아웃 스위치(Polymer Cut-out Switch)는 변압기 보호를 위해 설치된 절연시설을 보완한 제품이다. 중간 절연물이 파괴되는 현상이 빈번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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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39]휴대용 부피감소 디바이스 제작업체 '에어닷' 지면기사
다한증 심해 여행 다닐 때 많은 옷 준비 불편 이동환 대표, 공기업 그만두고 '창업의 길' 선택같이 학사 과정 밟았던 이승엽 대표도 뜻 함께중진공 창업사관학교 통해 홍보·회계 등 습득장기 출장과 여행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짐 정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을 것이다. 캐리어(여행용 가방)의 용량은 한정적인데 가져가야 할 옷가지는 넘쳐나고, 그렇다고 짐을 줄이자니 빼려던 물건이 꼭 필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짐 정리를 어렵게만 한다. 더욱이 해외로 나가면 돌아오는 길에 가족 및 직장 동료를 위한 선물까지 챙겨야 하는데, 캐리어에는 빈자리가 없어 고생하기 일쑤다. 실제 에어닷이 인천공항에서 여행객 2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행 짐의 부피 때문에 불편함을 경험한 비율은 항상(11%), 자주(33%), 때때로(42%), 드물게(9%), 거의 없음(5%)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짐 부피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런 공통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에어닷'의 이동환(34)·이승엽(34) 공동대표는 여행용 압축기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다한증을 앓고 있는 이동환 대표는 여행을 다닐 때 남들보다 배 이상의 많은 옷을 준비했다고 한다.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해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키게 된다.이 같은 불편함 속에서 이동환 대표는 여행용 압축기 제작을 결심했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학사를 마치고 취업한 공기업도 그만두고 창업을 시작한 것이다. 때마침 같이 학사 과정을 밟은 이승엽 대표도 뜻을 함께 했다.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섰다. 가장 먼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 데 주력했다. 당시 여행용 압축기와 비슷한 형태의 목재 시제품을 자체 제작하면서 큰 뜻을 품었다.이어 이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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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38]물류플랫폼 업계 선두주자 '트레드링스' 지면기사
국내 최초 수출입 마켓 플레이스 '링고' 출시화물·목적지 입력하면 최적경로 등 정보제공3개월 만에 6천여개 업체 이용… 대부분 中企상반기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쉽고' 서비스해외로 고객 확대계획 중국·미국 진출 검토중한국에서 하나의 물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이 필요할까. 생산한 제품을 공항이나 항만으로 옮겨야 하고, 해당 지역으로 가는 선박·항공편을 확보해야 한다. 배나 항공기로 해당 국가 항만·공항에 실어 나른 뒤에는 철도나 트럭 등 육상운송을 통해 최종 수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출입 신고 등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수십 가지다. 이러한 일을 '포워더'라고 불리는 물류 주선업체들이 진행한다. 각각의 포워더는 수출 업무를 진행하는 나라와 도시가 제한적이다. 예컨대 A포워더는 중국과 일본 중심의 업무를 처리하고, B업체는 프랑스 등 유럽 수출입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게다가 처음 수출하는 업체들은 이들 포워더에 대한 정보가 극히 적다. 포워더 대부분이 자신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화 등으로 일일이 물어서 확인해야 한다. 가격 정보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원하는 수출입 업무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진행하고 싶지만, 초기 수출기업은 '정보·경험 부족' 때문에 쉽지 않다. 2015년 설립한 '트레드링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물류플랫폼을 지향한다. 트레드링스는 'Trade'와 'Links'의 합성어로 물류(Trade)의 모든 종사자를 연결(Link)하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수출입 물류 시장은 상당히 폐쇄적이고 정보의 비대칭이 심한 시장이었다"며 "특히 대기업 위주의 물류 서비스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출 물량이 적고 회사 내에 물류 담당 부서가 없는 중소기업은 수출입 업무를 진행하는 게 상당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트레드링스는 포워더와 화주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컨테이너 선박의 운송 현황을 파악하는 등 데이터를 수집·공개했으며, 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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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37]노인지키미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마트미러 개발 'FTH 코리아' 지면기사
전화 전까지 어머니 다친줄 몰랐던 배동일 대표'돌보미 서비스' 고민하다가 창업전선 뛰어들어등록자 음성 확인 안 되면 가족에게 '비상 연락'중앙관제센터서 상태 따라 응급상황 대처 가능스마트미러TV 개발… 지자체등 시범사업 제안영어 등 21개 언어 인식 '해외시장 진출'도 염두매일 보는 거울로 부모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홀로 지내는 노모의 건강이 걱정됐던 배동일(56) FTH 코리아 대표가 착안한 아이디어다. 배 대표는 지난 2014년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떠난 미국행이지만 한국에 계신 노모가 항상 걱정됐다. 그렇다고 매일 안부 전화를 드리기에는 시차 등 현실의 한계가 컸다. 이 와중에 노모가 집안에서 다쳤는데 배 대표는 안부 전화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배 대표는 '노인을 돌보는 서비스'를 고민하다가 결국 미국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귀국해 지난 2017년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홈 IoT 기술의 일환인 '노인지키미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마트미러'이다.이 제품의 핵심은 원거리에서도 정밀하게 미세한 소리까지 감지하는 자체 개발 음성인식 기술이다. 거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미러에 등록자의 음성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자녀 등 가족에게 비상 연락이 전달된다. 실시간 안전모니터링이 가능한 것. 기존의 헬스 밴드 등 인체에 착용하는 제품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인 데다가 본인 외에는 건강 상태를 확인할 방도가 없는데, 그 단점을 해결했다. 게다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들도 거울과 같은 스마트미러 앞에서 음성을 인식하기만 하면 돼 사용에 대한 불편도 대폭 낮췄다. 만약 자녀 등이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비상연락망에 등록된 주변의 친인척이나 지인에게 연락을 취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다. 중앙관제센터가 개인정보 보안단계 설정을 통해 실시간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등록된 노인 가정에서 시간별 대화형 문답에 응답이 없을 경우 중앙관제시스템에 등록된 노인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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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36]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회사 (주)썬플라워즈 지면기사
통신 하드웨어업체 출신인 김종석 대표창업 4년만에 인천 폴리텍Ⅱ대학 '둥지'저전력 장거리 무선망 '로라' 기술 기반"로라(LoRa·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 개발로, 독일의 강소기업처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유·무선통신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개발회사 '(주)썬플라워즈' 김종석(46) 대표는 이 같은 말로 자신감을 나타냈다.썬플라워즈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로라 등 통신 기술을 활용한 IoT(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개발해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로라 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 전원 리셋장치' 다.국내 통신사들이 운용하는 LTE 기지국의 경우, 낙뢰 때문에 전원이 꺼지는 일이 많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직접 가서 전원 스위치를 켜줘야 하는데, 그만큼 인력·시간·비용 부담이 크다. 썬플라워즈의 원격 전원 리셋장치를 활용하면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LTE 기지국의 전원이 꺼진 원인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전원을 켤 수 있다. 이런 기능을 하는 '원격 전원 리셋장치'는 썬플라워즈가 2017년 8월 특허를 획득한 기술이다.■ 로라 통신 기술 장점 활용썬플라워즈가 개발한 '원격 전원 리셋장치'는 로라 통신의 장점을 활용했다. 로라 통신은 단순한 데이터를 멀리까지 보내는 특징이 있다. 900㎒대의 비교적 낮은 주파수 대역의 통신 기술인데, 로라 통신으로 보낸 전파는 '산' 같은 장애물에 막혀도 그 장애물을 돌아서 목적지까지 가는 '회절성'이 높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같은 다른 통신 기술과 비교했을 때, 적은 전력으로 10㎞ 정도의 먼 거리까지 전파를 보낼 수 있어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으로 불리기도 한다.김종석 대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파에 실어 보내기 위해선 와이파이나 LTE 통신 기술을 써야 하지만, 단순한 데이터 전송을 위해선 로라 통신이 현재로선 가장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로라 통신망 사용료는 LTE 통신의 10분의 1 수준으로 훨씬 저렴하다. 로라 통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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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35]의료분야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개발한 '엠비디' 지면기사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입주한 구보성 대표인체와 비슷한 환경구현… 최적치료제 연구 조합장비 자동화로 정확한 계산·시간·비용까지 단축기술력 인정 프랑스·독일 병원 등 공동협력 계약"전 세계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의료분야 스타트 업체인 '엠비디'가 새로운 암 치료 기술로 국내외 의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들은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을 암 치료에 적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을 적용하면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항암제를 선정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이 기술은 정밀 의학의 한 분야로 과거 약 하나로 모든 사람을 치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별로 공통성을 묶고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약을 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업계에서는 3차원 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의 시장 규모를 지난 2016년 기준 3억6천800만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매년 21%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5년 1월 회사를 설립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입주한 '엠비디' 구보성 대표는 "국내 대기업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었지만 회사 사정으로 연구 진행이 어렵게 됐다"면서 "그때 관련 연구원 4명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롭게 회사를 차리게 됐다"고 설명했다.구 대표는 "벤처 기업의 장점은 의사결정 과정이 적어 빠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시장의 변화에 그만큼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엠비디'가 개발한 기술은 암세포를 암환자의 체외로 꺼내와 인체와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유전체 정보와 항암제 효과를 상호 보완해 최적의 항암제를 찾는다. 세포 배양 기술은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기술이지만 '엠비디'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켰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플레이트 바닥에 세포가 떨어져 바닥에서 붙어 자라는 2차원 방식이었다면 '엠비디'는 실제 몸속에 있는 암세포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세포가 배양될 수 있도록 하는 3차원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구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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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UP'을 가다·34]자동차 사고예방용품 '라이프 브레이크' 개발한 씨엘엠 지면기사
최중경 대표, 인천서만 30년 '카 세일즈''페달에 낀 캔·신발' 사고속출 개발 결심차종별 좌석 분석· 소재찾기에 7년 걸려국내 발명대회 수상 '품질인증마크' 획득유아용 차량시트·문구용품 '손클립' 등생활속 불편해소·아이디어 상품 제작도주행 중인 자동차를 멈추기 위해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한다. 그런데 브레이크 페달과 운전석 바닥 사이에 음료수 캔 같은 물건이 끼면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하게 된다. 사고와 직결되는 것이다.최중경(57) 대표가 이끄는 씨엘엠은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용품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대표는 "갑작스러운 일로 운전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라이프브레이크'는 집집마다 있는 소화기처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안전용품"이라고 강조했다.최 대표는 30년 가까이 인천을 거점으로 자동차를 판매해왔다. 국내 유명 완성차 업체 직영점에서 10년, 해당 브랜드 대리점에서 18년 정도 일했다. 차를 사준 고객들이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고객이 사고로 생명을 잃었다는 소식은 더욱 슬펐다.최 대표는 "한 번은 보험 관련 일을 하던 40대 고객이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신발을 벗고 운전하다 신발이 운전석 바닥과 브레이크 페달 사이에 끼어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그 고객은 결국 목숨을 잃게 됐는데, 내가 사고가 난 것처럼 가슴이 아팠다"고 했다.또 "물병이 브레이크 페달 밑으로 들어가 10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던 일도 있었다"며 "국내외에서 이런 유형의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그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를 막아보자는 생각에 (라이프브레이크) 개발을 결심하게 됐다"며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취지는 좋았다. 그런데 제품 개발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제품 디자인은 어떻게 할지, 소재는 무엇으로 할지, 제조 공법은 어떤 걸 적용할지, 최 대표는 제품에 대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했다. 브레이크 페달의 기능은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