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사용요금 기준 4.73%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난방공사는 연료비 변동요인 발생 즉시 이를 요금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난방의 주요 연료인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동시에 열요금도 조정하는 방식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올해 4차례에 걸친 약 24%의 요금 인하에 이은 요금조정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 아파트 전용면적 85㎡(종전 32평 기준) 세대는 월평균 약 2천200원 정도의 난방비 증가가 예상된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