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국어고등학교가 내년 1월 서초구와 함께 여는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원외고 'Pre-Scholar English Program'은 대원외고 해외 유학 프로그램 'GLP(Global Leadership Program)'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미권 청소년 문학 읽기', '독서·생각정리·토론·발표' 등을 진행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함양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내년 1월 5일부터 20일까지 '주5일제 통학형 캠프'로 대원외고에서 열린다.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 강사 1명이 1개 반에 상주하며 15명 이내의 학생을 가르친다. 이 캠프는 선행 학습 또는 심화 과정이 아니다. 일반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형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원외고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원외고 국제부장에게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위한 학습 노하우를 들을 수 있다. 대원외고 관계자는 "막연히 생각으로만 갖고 있던 본인의 학습 성향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만의 올바른 학습 목표를 수립하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외고는 서초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캠프 모집 정원의 10%를 서초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자녀, 차상위 계층 자녀로 뽑는다. 문의:(02)2204-1536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