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글로벌경상관
수원대 글로벌경상관. /수원대학교 제공

수원대
1982년 "검소, 정의, 창의"를 교훈으로 설립된 수원대학교(총장·이인수)는 '글로컬 지식문화 창조 대학'이란 목표 아래 첨단과학기술연구원과 산학연컨소시엄센터 등의 연구기관을 유지·운영하는 등 기초학문과 산학협동의 중심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경상관과 1만5천여평 규모의 최첨단 미래창조관을 신축하고 교육혁신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융·복합 산업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맞춤형 특성화 교육 인재양성

수원대는 화학공학·신소재학부, 바이오화학산업학부, 정보통신공학부를 특성화 학부로 선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성화 학부에 최종 등록한 400명의 학생에게 등록금의 20%를 감면해주는 '특성화 400 장학금'과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특성화 창의 장학금' 등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 나노기반 하이브리드 융복합소재로 융합인재 양성

=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는 나노기술(NT)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교육함으로써 미래 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3년간 30여건 이상의 정부 및 산학 연구수행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30건 이상의 특허 등록 및 출원과 학술지 논문 70여편 이상(SCI급 40여편)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국내 최고 정부출연연구소 중의 하나인 KIST와 학연과정을 통해 학부생 인턴 연구생 기회 제공과 연구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바이오분야 전문인재 육성

= 바이오화학산업학부는 글로벌사회에 부응하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바이오·화학 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생명현상에 대한 기본 원리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제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는 '바이오 사이언스 전공', 바이오산업에 관련된 글로벌 전문가 양성과 기업의 마케팅 활동의 능력을 기르는 '바이오공학 및 마케팅 전공',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첨단화학 제품시장에 대비한 '융합화학산업 전공' 등으로 나뉜다.

■ ICT융합보안 전문가 양성

=정보통신학부는 창의적 융합 역량을 갖춘 ICT 융합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며 '정보통신 전공'과 '정보보호 전공'으로 세분화된다. 정보통신 전공에서는 신호, 시스템, 통신, 기반 이론에서부터 사물인터넷, 멀티미디어, 메카트로닉스 등 요소 및 시스템 기술까지 실무 능력 중심의 체계적·통합적 교육을 목표로 한다.

정보보호 전공은 컴퓨터 및 네트워크 시스템 상의 정보에 대한 비밀성, 무결성 및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이론과 실무를 교육한다.

수원대미래창조관
수원대 미래창조관. /수원대학교 제공

일반·예체능 나군·음대 다군 내달 4일까지 원서접수

▲ 2017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수원대의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과 예체능(스포츠과학부, 미술대학, 융합문화예술대학)은 나군에서, 음악대학은 다군에서 각각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나군과 다군 모두 2016년 12월 31일(토)부터 2017년 1월 4일(수)까지이고 서류제출 마감은 내년 1월 10일이다.

전년도 정시모집에서는 1천37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전체 모집인원 대비 43.1%인 1천11명으로 약간 감소했다. 또 자체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년도 8개 단과대학, 19개학부, 8개학과, 52개전공에서 ▲8개단과대학 ▲19개학부 ▲13개학과 ▲48개전공으로 바뀌었다.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은 전년도처럼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성적 30%·수능성적 70%로 선발하고, 예체능의 경우 학생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 20~40%와 실기성적 60~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단, 금년 신설된 예체능계열인 문화콘텐츠테크놀러지전공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실기위주로 선발했던 것과는 달리 인문·자연계열과 동일하게 학생부성적 30%, 수능성적 70%로 선발한다.

수원대 관계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우선 학제를 산업수요 중심 학사구조로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학부제' 운영으로 지원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모집단위와 상관없이 자유로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간호학과는 2개 과목을 반영)을 반영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