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901001296200062961.jpg
정글의 법칙 방탄소년단 진 공명 /SBS 제공

방탄소년단 진과 배우 공명의 정글 모기떼와의 사투를 벌인다.

2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이하 정글의 법칙) 편에서는 모기와의 사투로 밤잠을 설친 정글 형제, 이른바 '진공 브라더스' 진과 공명의 사연이 공개된다.

밤새 모기에 시달린 방탄소년단 진은 나르시시스트답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상태를 점검했다. 황당하게도 모기가 입술을 물어 입술이 팅팅 부은 것. 진은 "내 입술이 매력적인 건 또 어떻게 알고 입술에 달려들었지?"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려심 많은 공명은 모기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명은 "모기야, 너네도 밥 먹으렴. 모기도 먹고 살아야 하니깐요"라고 모기 밥을 자처하며 잠을 청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더 심한 모기의 공격에 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고, 결국 다음 날 아침 넋을 놓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은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