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에 도전한 최성 고양시장이 고향인 광주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성 시장은 8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DJ의 적자라고 소개하며, 김대중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계승발전위원장이자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인 최 시장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유일의 호남 출신 대선후보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계승해 개혁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지금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김대중정부 청와대와 노무현정부 17대 국회의원, 그리고 인구 104만 고양시 재선 시장 등 풍부한 경험을 살려 '꼴찌 대반란'을 일궈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내 중요한 자산인 박원순 후보와 김부겸 후보께서 비록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외롭게 주창하셨던 친노패권주의 청산 및 촛불민심을 수용한 촛불 공동정부의 수립이라는 시대정신은 내가 당당하게 계승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1980년 5월, 비폭력 민주화운동을 전개한 광주시민을 향해 저질러진 유혈진압과 학살에 분노하며 전남도청 광장 앞에서 '전두환 정권 퇴진'을 외치던 고등학생이었다"면서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계엄군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받고 지금도 정신적 후유증이 매우 크다"고 광주민심에 노크했다.
그러면서 "1998년 2월에는 김대중 후보의 안보보좌역과 TV토론 대책팀장으로 해방 이후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룩한 김대중정부 출범 과정의 핵심 임무를 수행했고, 이후 청와대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이었으며, 임창렬 전 경제부총리와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광주의 아들로서 민주화의 성지 광주가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국제적인 민주주의·인권·평화·문화도시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최성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성 시장은 오는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북 콘서트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를 개최한다.
최성 시장은 8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DJ의 적자라고 소개하며, 김대중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사상계승발전위원장이자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인 최 시장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유일의 호남 출신 대선후보로서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계승해 개혁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지금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김대중정부 청와대와 노무현정부 17대 국회의원, 그리고 인구 104만 고양시 재선 시장 등 풍부한 경험을 살려 '꼴찌 대반란'을 일궈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당내 중요한 자산인 박원순 후보와 김부겸 후보께서 비록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외롭게 주창하셨던 친노패권주의 청산 및 촛불민심을 수용한 촛불 공동정부의 수립이라는 시대정신은 내가 당당하게 계승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1980년 5월, 비폭력 민주화운동을 전개한 광주시민을 향해 저질러진 유혈진압과 학살에 분노하며 전남도청 광장 앞에서 '전두환 정권 퇴진'을 외치던 고등학생이었다"면서 "당시 함께 있던 친구는 계엄군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받고 지금도 정신적 후유증이 매우 크다"고 광주민심에 노크했다.
그러면서 "1998년 2월에는 김대중 후보의 안보보좌역과 TV토론 대책팀장으로 해방 이후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룩한 김대중정부 출범 과정의 핵심 임무를 수행했고, 이후 청와대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이었으며, 임창렬 전 경제부총리와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쳤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광주의 아들로서 민주화의 성지 광주가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국제적인 민주주의·인권·평화·문화도시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최성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최성 시장은 오는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북 콘서트 '나는 왜 대권에 도전하는가'를 개최한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