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인해 괴로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성매매 무죄 선고 이후 힘든 시간을 전했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후 배우로 활약해 왔으나 지난 2013년 12월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에 휘말려 지루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실명 공개 없이 벌금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내가 아니라고 하니까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내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며 "어떤 위법도 하고 살지 않았는데 안 한 걸 했다고 하기에는 제가 인간으로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2심 패소 뒤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은 성현아는 "그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우울증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 기피에, 정말 만신창이가 됐다.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며 눈물을 흘렸다.
성현아는 "매일 노력했다. 소소한 행복이라도 찾으려고, 오랜만에 외출을 했을 때 봄 향기를 맡고 '아, 봄이 왔구나.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성매매 무죄 선고 이후 힘든 시간을 전했다.
성현아는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후 배우로 활약해 왔으나 지난 2013년 12월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에 휘말려 지루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실명 공개 없이 벌금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내가 아니라고 하니까 금방 끝나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짜인 판 위에 내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며 "어떤 위법도 하고 살지 않았는데 안 한 걸 했다고 하기에는 제가 인간으로서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2심 패소 뒤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은 성현아는 "그 때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모르는 생활고에 내가 모르는 우울증에 내가 모르는 극심한 대인 기피에, 정말 만신창이가 됐다. 찢기고 찢기고 또 찢겼다"며 눈물을 흘렸다.
성현아는 "매일 노력했다. 소소한 행복이라도 찾으려고, 오랜만에 외출을 했을 때 봄 향기를 맡고 '아, 봄이 왔구나.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