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포토]2017 제5회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사생대회
①②④ 20일 오전 남양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7 맑은물사랑 전국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텐트, 천막아래 등에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③ '맑은물사랑 전국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다.⑤ '맑은물사랑 전국사생대회'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⑥ '맑은물사랑 전국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캔버스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취재반

■'주민세, 스마트폰으로 납부' 홍보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는 제5회 맑은물사랑전국학생사생대회가 열린 행사장에서 'NH스마트고지서'를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

NH스마트고지서는 자동차세·주민세·재산세 등의 지방세 내역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경기도와 농협 등 은행이 협약을 맺고 최초 시행하는 것으로 앱을 설치한 후 계좌를 등록해 놓으면 핀번호 입력만으로 세금 납부가 가능.

남양주시는 NH스마트고지서를 통해 연간 4억여원의 비용을 절약하는 등 지자체는 고지서 1부당 발급 및 발송 우편요금 4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

조용환 NH농협은행 남양주시청출장소 팀장은 "NH스마트고지서가 확산되는 만큼 세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스마트시대, 세금이용도 스마트해 지길 바란다"고 설명.

■레고 캐릭터 팔찌·목걸이 '인기'

○…그림 제출을 일찍 마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인기 높았던 레고 팔찌·목걸이 부스. 학생들은 부스 안에 쌓인 레고 히어로즈 시리즈 박스 중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조립 후 목걸이나 팔찌 형태로 착용. 아이들 간 캐릭터 경쟁이 벌어져 부스 담당자들은 조정자로 나서며 진땀.

■"가족 안와도 잘해요" 나홀로 참가

○…가족 단위로 참가한 어린 친구들과는 다르게 그늘진 벤치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던 이서현(12)양은 동생 현장체헙학습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혼자 참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답지 않게 씩씩한 성격에 사생대회에 참가하기 전 물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도안도 미리 준비하는 등 성실성도 주목.

■언니따라하려다 '빈 도화지' 제출

○…아빠 손을 잡고 운영본부를 찾은 어린 여자 아이가 빈 도화지를 제출해 운영본부 관계자들도 당황. "언니가 그림을 제출하는 것을 본 동생이 자기도 똑같이 따라하고 싶다며 칭얼대 빈 도화지에 동생 이름만 적어왔다"고 아빠의 설명에 운영본부 관계자들은 참가선물인 스케치북을 전달하며 "수고했어요"라고 인사해 웃음꽃 만발.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