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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삼동공원에서 한 아이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이자 단오인 30일(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도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덥겠다. 대구와 전남 순천시, 경남 진주시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와 강원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보통 수준이 예상된 곳 가운데 수도권과 울산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