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이 14일 불참하면서 파행됐던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오후에 속개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청문회를 앞두고 의사일정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한국당은 청문회에 불참했고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 청문회는 일제히 정회 또는 연기되며 파행을 겪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청문회를 앞두고 의사일정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한국당은 청문회에 불참했고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 청문회는 일제히 정회 또는 연기되며 파행을 겪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김영춘 후보자 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해 회의를 개의했으나 10여분 만에 정회됐다.
김부겸 후보자의 청문회를 진행할 안전행정위의 경우는 아예 열리지도 못했다. 도종환 후보자가 대상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도 회의가 개의됐지만 한국당의 불참으로 청문회는 열리자마자 정회됐다.
하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 직후 복귀하기로 하면서 오후 들어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 청문회가 속개됐다.
하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 직후 복귀하기로 하면서 오후 들어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 청문회가 속개됐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예정된 3개 상임위 청문회는 참여한다"며 "다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강한 비판과 함께 3후보자에 대해 보다 강도높은 청문회가 이뤄지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