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오정대로 계수대로 온수고가 등 부천시내 주요 도로 개설 및 확장공사가 올해안에 착공된다. 이들 공사가 완공되면 서울-인천을 연결하는 서부수도권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동인터체인지 주변의 상습적교통체증해소와 경인국도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각종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을 올해 착공, 2001년 이후 완공할 예정이다.
오정구 경인고속도로 및 서울 강서구~인천 계양구간 국도 6호선의 상습적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8년 4월 착공한 오정대로(길이 5.56㎞,폭 50m)와 신흥로(길이 0.84㎞,폭 30m)는 올해 3백억원을 투입, 내년말 완공된다.
또 인천 부평구~중동신도시~서울을 연결하는 중동대로의 병목구간인 원미구 춘의동 춘의로(길이 1.35㎞,폭 50m) 확장공사는 96억원의 예산으로 올3월 착공,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 불량주택밀집지역인 약대동 약대로(길이 0.7㎞,폭 15m) 확장공사는(중동신도시연결) 올 연말 준공된다.
서울~부천~시흥간 계수대로(길이 1.63㎞,폭 30m)는 3백5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6월 착공, 200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특히 낙후지역인 소사구 범박동 재건축사업과 맞물려 지역개발을 앞당길 전망이다.
낙후된 오정구 원종동에서 오정구 신청사(건립예정)로 이어지는 중로 1_19호선(길이 1.38,폭 20m) 개설 및 확장공사는 3월 착공되고, 경인철도를 횡단하는 원미구 역곡동 온수고가교확장공사도 6월 착공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착공한 신설도로공사와 계속사업이 완료되면 부천시의 도로망은 완벽하게 갖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黃善橋기자·hsg@kyeongin.com
부천주요도로개설공사 올해안착공
입력 200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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