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1인1악기 배우기' 활성화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 재발견
정상급 기타 듀오 이성우&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와 리코디스트 염은초가 합동공연을 펼친다. (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타와 리코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오산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1인 1악기 배우기'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타와 리코더라는 악기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연주회다.
2017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시리즈 공연의 2번째 프로그램으로, 남미와 유럽의 음악을 한국과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인 이성우와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 그리고 '리코더계의 아이돌'로 일컬어지는 리코디스트 염은초가 선보인다.
KBS-FM '2002년 한국의 연주가'로 선정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대구예술대 겸임교수인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독일의 대표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오스트레일리아 아델라이드 대학 교수인 올리버 파르타쉬 나이니는 지난 1991년 베를린에서 '기타 듀오'를 결성, 텔레비전 및 방송매체를 통해 많은 음악 평론가와 애호가로부터 뛰어난 곡 해석과 앙상블 그리고 그들만의 다채로운 음색과 음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플루트와 기타 듀오 앨범을 비롯해 성악, 솔로, 앙상블 등 10매 이상의 음반이 출반됐다.
2012년 독일에서 열린 니더 작센 국제 리코더 콩쿠르에서 우승한 리코디스트 염은초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해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기획 공연 및 스트라디움 라이브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앙상블 마테우스와의 협연 등을 성공리에 마쳤다.
최근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SBS 컬처 클럽에 출연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문의는 031-379-9999 또는 홈페이지(http://www.osanart.net)에서 하면 된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