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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장나라 /경인일보DB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KBS2 새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호흡을 맞춘다.

KBS는 30일 장나라와 손호준이 주연을 맡은 '고백부부'를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 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드라마다.

'마음의 소리'를 만들었던 하병훈 PD와 권혜주 작가가 다시 손잡은 작품으로, KBS 예능국과 콘텐츠지음이 공동 제작한다.

극 중 장나라는 자존감이 바닥을 친 38살 주부에서 20살 멋진 여대생으로 인생이 바뀌는 '마진주' 역을 맡았다.

'고백부부'로 '너를 기억해' 이후 2년 만에 KBS에 복귀하게 된 장나라는 "대본이 너무 재밌다. 또한 배우들과 감독님들과도 소통이 잘돼 촬영이 무척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38살 가장에서 마라톤 완주가 가능한 20살 청춘으로 인생이 바뀌는 '최반도'를 맡았다.

손호준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예능드라마가 새로운 도전이라 기대가 된다"며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재미있는 대본에 누가 되지 않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고백부부' 측은 "신뢰를 높이는 손호준과 로코퀸 장나라가 원수처럼 사는 앙숙 부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상을 초월한 스펙타클 부부케미를 선보일 장나라-손호준 부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