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출신 학교와 나이, 출신지 등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항만공사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물류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하반기 채용 로드맵을 발표한다.

항만공사는 박람회장에 채용관을 만들어 취업준비생들에게 하반기 채용 계획과 블라인드 채용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용 담당자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인사제도와 최근 입사자 후기 등 입사에 유용한 자료집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항만공사는 올 10월 말 채용 공고를 내고 19명의 신입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