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학교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교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신대는 지난 30일 오후 오산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제13회 한신 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조성대 기획처장, 성낙선 교무처장, 전춘명 학생처장, 김형교 사무처장, 신광철 입학홍보처장, 홍성찬 대학원장 등 교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700여 명의 학생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눠줬다.

연 총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 시험기간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간식을 먹고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2011년부터 중간·기말고사 등 주요 시험이 있을 때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제공해 왔다. 2014년까지는 아침 시간대에 행사를 진행했으며, 2015년부터는 시간대를 저녁으로 옮겨 교수와 직원들이 함께 제자 사랑을 실천해왔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