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2018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총 1천288명 모집에 1만2천88명이 지원했다.

연기예술학과 연기전공이 15명 모집에 779명 몰려 51.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동양어문학과 나군 일반전형Ⅱ가 15명 모집에 306명이 접수했다.

의과대학 의예과는 13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5.2대 1을, 한의예과 인문이 4.9대 1, 한의예과 자연이 6.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군별 지원현황을 보면 '가'군이 401명 모집에 4천337명(10.8대 1), '나'군이 234명 모집에 1천706명(7.2대 1), '다'군은 653명 모집에 6천045명(9.2대 1)이 각각 지원했다.

합격자 발표는 수능위주 전형이 오는 19일, 실기위주 전형이 2월 5일 예정이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