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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희 안성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안성시민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범죄 없는 기초질서가 바로 선 고품격 도·농 복합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의 손과 발이 돼주는 안성 경찰의 몫이 크다.

연초부터 서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치안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순수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시작했다.

첫째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총 3개소 치안센터 중 1개소만 운영하고 있었던 것을 지난 1월 25일자로 전체 부활시켜 지역주민 치안협의체 구성 및 범죄예방에 전력투구했다.

둘째는 안성시민이 믿음과 신뢰를 투자한 만큼 준법질서 확립과 인권보호에 나선다는 상생공존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다. 지난 겨울은 한파 속에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의 수가 급증했다. 이에 안성경찰서는 일부 사무실 공간을 재배치해 '민원인 쉼터'를 만들었다. 민원인을 위한 대기실과 쉼터 2개소를 운영하는 곳은 안성경찰서 뿐이라 획기적인 인권보호의 창을 활짝 열었다고 자부한다.

이어 셋째로 성과있는 업무는 업그레이드시키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서별 기능별로 추진한 157문안순찰 및 치안설명회, 싱글우먼 및 독거인 세이프티 서비스, 포돌이 똑똑을 활용한 주민 밀착형 예방활동, 여심안전 프로젝트, 오지 지역 주민대상 법률서비스 추진, 112신고 사건처리 후 팀장 콜백 서비스 제공 등은 시민들에게 치안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실적 도내 5위를 차지했다. 또 안성시민의 고객만족도가 도내 3위를 기록했다. 우리는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만족도와 치안만족도 및 체감도 등 모든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할 때까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이우희 안성경찰서 경무계장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