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유승우 이천시장, 류철상 원주지방환경관리청장, 복천식품 이영종 사장 등이 환경친화기업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천시 사음동 (주)복천식품이 중소기업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을 받았다.
 
   원주지방환경관리청은 14일 오전 복천식품 공장에서 류철상청장, 유승우이천시장, 전국 환경친화기업협의회장인 삼성전기 이통영상무, 친화기업심사참여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기업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장류·김치류 등 식료품제조업체인 복천식품은 중소기업으로서 열악한 조건에도 용수를 절감하기 위해 중수도를 설치, 폐수발생량을 줄이는 등 폐수처리에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환경친화기업은 경영진의 환경경영의지를 바탕으로 생산공정 전반에 걸친 예방적 환경관리와 환경개선에 노력해 온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현재 환경친화기업은 전국적으로 126개 기업이 지정돼 있으며 그중 중소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주)복천식품이 전국 최초다.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 받으면 환경부로 부터 정기적으로 받는 지도 및 점검이 면제되고 중소기업융자 우선지원과 각종 표창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