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건설산업과 SM우방으로 구성한 SM그룹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 '옥련 대진빌라 주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271의 1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 22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이다. SM그룹 컨소시엄은 최근 진행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돼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SM그룹 컨소시엄은 '옥련정비사업조합'과 협의해 올해 12월까지 사업 시행 변경 인가를 취득하고, 내년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후 10월께 착공 및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8개월로,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SM그룹 컨소시엄 김종일 대원건설산업 대표이사는 "옥련 대진빌라 주변 재개발 정비사업장은 '수인선' '인천 KTX 정차역' '동서 간선철도'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변모할 송도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며 "입주 시점에는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상업·문화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인천 연수구 내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대원건설산업은 향후 입지가 양호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역세권 위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