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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 11년의 결혼생활 마무리→협의 이혼, SNS 계정마저 삭제 /연합뉴스
 

배우 박은혜가 이혼 사실이 보도됨과 동시에 SNS 계정을 삭제했다. 

 

14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은혜는 이달 초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쌍둥이 아들의 양육권은 박은혜가 맡기로 했다.

 

박은혜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으며, 그가 이혼 소식이 외부에 전해지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결혼 3년 만인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1977년 생인 박은혜는 지난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대장금'에서 연생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으며, '분홍립스틱', '그대 없인 못 살아', '두 여자의 방', '장사의 신-객주 2015' 등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를 보였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