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 뚝배기 폭발 원인, 청송옹기, 화사 곱창집으로 유명한 모둠곱창(대한곱창), 해물 닭볶음탕(느티나무집)이 소개된다.
1. [비밀수첩] 찌개 끓이다 펑! 뚝배기 폭발 원인은?
된장찌개를 좋아해 뚝배기 요리를 자주 한다는 김연미 주부(45세). 얼마 전, 찌개를 끓이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다 끓은 것 같아 식탁으로 옮겨놓고 보니, 뚝배기 바닥이 뻥 뚫려 있었던 것. 그 후 뚝배기를 잘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또 뚝배기로 계란찜을 즐겨한다는 방보람 주부(35세)도 얼마 전, 계란찜을 하다가 뚝배기가 두 동강이 났다고.
전문 식당들에서도 뚝배기가 폭발하듯 깨지는 일이 잦다고 말하는데. 멀쩡했던 뚝배기가 요리하다가 터지거나 깨지는 이유는 뭘까.
그 비밀은 뚝배기의 미세 구멍과 열에 있다는데. 주방의 시한폭탄이 된 뚝배기 폭발의 원인과 예방법을 <비밀수첩>에서 소개한다.
2. [세월의 힘] 인고의 세월 60년, 옹기로 말하다!
예부터 질 좋은 오색 점토가 풍부해 옹기 만드는 지역으로 유명했던 경상북도 청송. 한 마을에 무려 30곳 넘게 옹기 터가 자리 잡았지만, 살림살이가 편리해지면서 오히려 수요가 줄어들어 하나둘 가마를 헐고 떠났다.
이젠 여든에 가까운 이무남 씨만 남아있다. 1959년부터 옹기장이를 시작한 그는 67년이 되던 해 청송으로 옮겨와 본격적으로 옹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작업장은 시골 농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기구 창고와 비슷한 모양새에다 이를 만드는 무남 씨 역시 영락없는 시골 촌로의 모습이지만, 그의 투박한 손에서 만들어지는 옹기는 실로 대단한데.
청송 오색 점토를 사용해 단단하고 사과나무와 소나무의 잿물을 천연 유약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습기
와 열을 조절해 음식의 조화로운 숙성을 돕는다.
<청송옹기>
주소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옹기도막길 15
3. [투.맛.취] 화끈한 맛 대결! 모둠 곱창 VS 해물 닭볶음탕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두 가지 음식을 취향 따라 선택한다! <투.맛.취> 오늘의 투맛취 주제는 화끈한 맛!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화끈하고 뜨거운 맛으로 서늘해지는 마음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첫 번째 투맛취는 바로 화끈한 불쇼로 불맛 제대로 즐기는 '모둠 곱창'.
투맛취가 찾아간 곱창 전문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곱창집으로 소문난 곳! 이유가 뭔고 하니, 곱창 대란을 일으킨 먹방 여신 화사가 다녀간 원조 곱창집이다.
40~50분 대기는 기본이라는 이곳의 곱창은 한약재를 넣고 초벌로 삶아내 기름기를 빼고 건강한 맛을 더한 웰빙 곱창이다.
곱창에 이은 두 번째 화끈한 맛은 바로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화끈한 해물 닭볶음탕. 이곳의 닭볶음탕엔 게와 새우, 오징어가 통으로 올라간 건 물론, 민물새우로 달짝지근한 맛을 더해 중독성 있는 화끈한 맛을 완성했다.
*모둠 곱창
<대한곱창>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0
*해물 닭볶음탕
<느티나무집>
주소 : 서울 중랑구 면목로74길 38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