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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이빨 상어 이빨 /EBS 동영상 캡처
 

달팽이 이빨과 상어 이빨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달팽이 이빨과 상어 이빨 갯수 맞추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이빨이 가장 많은 것은?'이라는 질문과 함께 1)상어 2)악어 3)사람 4)달팽이가 보기로 제시됐다. 정답은 달팽이로 달팽이는 세상에서 가장 이빨이 많은 동물로 밝혀졌다.

달팽이 이빨은 다른 동물과 달리 치설이라고 한다. 치설이란 뼈가 없는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관으로 치설을 이용해 먹이를 핥거나 자르는 일을 한다.

특히 달팽이는 가장 이빨이 많은 동물로 약 2만여개 정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팽이 치설은 작은 크기로 줄지어 밀집돼 있으며 계속 자라나지 않는다. 대신 입 뒷쪽에 치설낭이 존재해 치설이 닳을 경우 밑에서부터 다시 자라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상어는 다른 육식동물과 달리 이빨이 턱의 앞쪽에서부터 입속을 향해 줄지어 나 있다.

이빨의 크기는 앞줄에 가까울수록 크다. 보통 제1열은 턱의 가장자리를 따라 줄지어 서 있고, 제2열째부터는 뒤쪽에 숨겨져 있다.

제1열의 이빨이 먹잇감을 공격하다 부러지면, 제2열의 이빨이 뒤에서 앞으로 밀려 올라온다. 그리고 그 이빨은 곧 앞줄과 마찬가지의 크기로 자란다.

상어에게는 이빨 자체가 소모품이기 때문에 이빨이 부러지더라도 얼마 뒤 새 이빨이 채워진다. 상어는 이러한 방식으로 평생 동안 수천 개의 이빨을 갈아 치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빨 갯수는 약 3만여 개.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