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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센던트' 포스터
 

영화 '디센던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TV '접속 무비월드'의 '미안하다 몰라봐서'의 코너에는 영화 '디센던트'가 소개됐다. 

 

'디센던트'는 그 동안 몰랐던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잘 나가는 변호사 맷(조지 클루니 분)의 아내는 어느날 보트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아내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절망한 맷은 막내 딸과 함께 기숙사에 있는 큰 딸 알렉산드라(쉐일린 우들리 분)에게 엄마의 상태를 전하러 가지만, 그간 일에 매달려 가족에게 소홀했던 사이 부쩍 커버린 딸들과의 소통이 법정에서의 변론보다 어렵기만 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큰 딸은 아내가 따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다고 맷에 고백하는데.. 

 

영화 '다운사이징'과 '네브레스카', '사랑해 파리' 등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베테랑 배우 조지 클루니가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한편 이 영화는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은 물론 제64회 미국 작가 조합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