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촬영지가 또 한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속초로 강제 발령받은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송혜교 분)이 갈대밭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혁은 반차를 낸 뒤 집에 들러 카메라를 챙겨 차수현과 함께 차를 타고 데이트에 나섰다. 차수현은 "우리 어디 가는 거냐"고 물었고, 김진혁은 "바람 불어서 좋은 곳이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황금빛 갈대가 펼쳐진 곳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걸으며 경치를 감상했다.
두 사람은 전망대 꼭대기에 올랐고, 차수현은 "여기서 보니까 또 다르다. 마음이 시원해"라고 말했고, 김진혁은 자신의 외투를 벗어 차수현에게 입혀준 뒤 백허그를 하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당 촬영지는 갈대밭 데이트 씬을 찍은 곳은 경기 시흥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으로 전망대에서 넓게 펼쳐진 갈대밭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