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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현 추정 독수리건 3연승 성공. 잔나비 최정훈.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진저맨의 정체 잔나비 최정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 독수리 건에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굴뚝(노을 나성호)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진저맨은 마법소녀와 맞붙었다. 진저맨은 이승철의 '희야', 마법소녀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마법소녀가 54대 45로 승리해 가왕 독수리건과 맞붙게 됐다. 

 

정체를 공개한 진저맨은 잔나비의 최정훈이었다.
 

최정훈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통해 방송에 등장, 2014년 밴드 잔나비로 데뷔해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윤석은 "한 번 이 분 목소리에 빠지면 못 알아 들을 수 없는 목소리"라며 최정훈과 잔나비의 열성 팬임을 밝혔따. 특히 모델같은 최정훈의 외모는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최정훈은 "1992년생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 결성한 밴드다. 모두 원숭이띠라서 밴드 이름이 잔나비가 됐다"며 "오늘 친구들 없이 처음으로 노래해 손발이 다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