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영화 '1987'이 방영되며 강동원의 기부 선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배우 강동원이 이한열 기념사업회에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한열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해 3월 2억원을 특별후원회비로 기부했다.
배우 강동원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에서 고(故) 이한열 열사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사업회 관계자는 "강동원이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 익명으로 기부했으나 2018 연말 결산 이사회에서 특별후원회비 내역을 설명하면서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1987'은 지난 2017년 12월 개봉, 누적 관객수 723만2387명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