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에서 감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브래들리 쿠퍼가 화제다.
브래들리 쿠퍼는 1975년생으로, 1999년 TV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웻 핫 아메리칸 썸머'와 '앨리어스', '웨딩크래셔', '리미트리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그의 인생작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브래들리 쿠퍼는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 아카데미와 7번의 영국 아카데미, 5번의 골든글로브 등 여러 시상식에 초청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포브스 샐러브리티 100'에도 두 차례 선정됐으며, '타임'의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도 뽑혔다.
브래들리 쿠퍼는 지난 2006년 배우 제니퍼 에스포지토와 결혼했으나, 2015년부터 모델 이리나 셰이크와의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감독 겸 배우로 영화 '스타이즈본'에서 레이디 가가와 호흡을 맞췄다.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로켓 목소리를 맡았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