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28~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민은행과 서울시가 추천한 우수기업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우수 회원사와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25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4만여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은행은 구직자의 적성에 따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KB우수기업관, 서울시 우수기업관, 글로벌 인재관, 이공계 인재관, 대기업 협력사관, 코스닥 상장사관 등 채용관을 다양화했다.

또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현장 매칭 시스템과 AI 자소서 컨설팅관, 인사담당자와의 실전형 모의면접과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공동주관기관 사업 안내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최고경영자(CEO) 강연 및 특강 등으로 구성된 JOB콘서트관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 기업이 실제 인력을 채용하면 해당 기업에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 300명(1일 15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KB굿잡 취업박람회에 2천50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1만2천여명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