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프랑스 파리를 주제로 한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를 오는 9월 25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전시에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40명의 400여 작품이 출품된다.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그의 친구인 데이비드 시모어 등이 주축이 돼 매그넘 포토스가 창설했다. '불의에 맞서 세상의 진실을 담는 큰 그릇'을 의미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은 세계 사진사에 획을 그은 한 장면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주요 기착지였으며, 가장 중요한 무대이기도 했던 '파리'는 특정한 도시를 넘어서 하나의 작은 우주이기도 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시청인 오텔 드 빌(Hotel De Ville) 에서 개최된 '파리 매그넘'전의 한국 전시회인 이번 '매그넘 인 파리'는 세계 문화 수도인 파리를 사진을 통해 조망해보는 복합문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선 다양한 파리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오텔 드 빌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엘리엇 어윗의 파리 사진 40여 점으로 구성된 특별 섹션 'Paris'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의 패션 세계를 렌즈로 담은 41점의 작품이 추가로 선보인다. 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과 협력을 통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포착한 파리의 풍경과 인물이 담긴 작품 40여 점도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갤러리3에서 별도로 공개된다. 작품으로 공개되지 못한 122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총 8개의 짧은 영상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는 사진과 예술사, 패션 분야의 저자 3인이 참여해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 세계와 파리의 도시사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직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포토저널리즘의 현장과 학계에서 두루 활동해온 조영호 박사는 비주얼 커뮤니케이터로서 매그넘 포토스의 역사와 작가들의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철학과 사진학을 바탕으로 해설하며,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했으며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예술사가 이현은 파리가 어떻게 전 세계 예술가들의 성지가 되었는지를 예술사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패션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홍기는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유통되고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복식사를 토대로 읽어낸다.
전시를 기획한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의 김대성 대표는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로서 실재하는 도시인 동시에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환상의 공간"이라며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 작가들의 사진을 통해 세계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파리를 새롭게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가 2017년에 선보인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특별전에 이어 파리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회인 '매그넘 인 파리'의 입장권은 1만원~1만5천원이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시에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40명의 400여 작품이 출품된다.
1947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그의 친구인 데이비드 시모어 등이 주축이 돼 매그넘 포토스가 창설했다. '불의에 맞서 세상의 진실을 담는 큰 그릇'을 의미하는 매그넘 포토스의 창립은 세계 사진사에 획을 그은 한 장면이었다. 그리고 이들의 주요 기착지였으며, 가장 중요한 무대이기도 했던 '파리'는 특정한 도시를 넘어서 하나의 작은 우주이기도 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시청인 오텔 드 빌(Hotel De Ville) 에서 개최된 '파리 매그넘'전의 한국 전시회인 이번 '매그넘 인 파리'는 세계 문화 수도인 파리를 사진을 통해 조망해보는 복합문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선 다양한 파리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오텔 드 빌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엘리엇 어윗의 파리 사진 40여 점으로 구성된 특별 섹션 'Paris'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파리의 패션 세계를 렌즈로 담은 41점의 작품이 추가로 선보인다. 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과 협력을 통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포착한 파리의 풍경과 인물이 담긴 작품 40여 점도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갤러리3에서 별도로 공개된다. 작품으로 공개되지 못한 122장의 사진으로 구성된 총 8개의 짧은 영상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는 사진과 예술사, 패션 분야의 저자 3인이 참여해 매그넘 작가들의 사진 세계와 파리의 도시사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직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포토저널리즘의 현장과 학계에서 두루 활동해온 조영호 박사는 비주얼 커뮤니케이터로서 매그넘 포토스의 역사와 작가들의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철학과 사진학을 바탕으로 해설하며,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했으며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의 객원 연구원을 역임한 예술사가 이현은 파리가 어떻게 전 세계 예술가들의 성지가 되었는지를 예술사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패션 큐레이터이자 비평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홍기는 럭셔리 산업과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유통되고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복식사를 토대로 읽어낸다.
전시를 기획한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의 김대성 대표는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로서 실재하는 도시인 동시에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환상의 공간"이라며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 작가들의 사진을 통해 세계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파리를 새롭게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가 2017년에 선보인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특별전에 이어 파리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회인 '매그넘 인 파리'의 입장권은 1만원~1만5천원이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