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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한국 대 스리랑카 경기에서 김신욱이 오버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뒤 두 손을 하늘로 향해 뻗는 모습.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스리랑카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둔 가운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8-0 승리했다. 

 

스리랑카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선수단은 오는 13일 오후 5시 50분 중국국제항공을 타고 베이징으로 떠난 뒤, 하루 뒤 14일 오후 1시 25분 중국국제항공편으로 평양에 입성한다. 육로와 전세기(항공) 등 여러 경로를 검토했지만,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정됐다. 

 

내달 14일에는 레바논과 2차예선 4차전 경기를 치른다. 

 

2020년 3월 26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3월 31일에는 스리랑카, 6월 4일에는 북한, 6월 9일에는 레바논과 재차 대결을 펼친다. 

 

H조 피파랭킹은 다음과 같다. 한국 37위, 레바논 94위, 북한 113위, 투르크메니스탄 132위, 스리랑카 202위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1일 개막식으로 시작되며, 12월 18일 결승전이 열린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