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반응형웹(화면 크기에 따라 콘텐츠가 재배열되는) 기술을 적용해 시홈페이지(www.anyang.go.kr)를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그 동안 시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나눠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모바일 홈페이지로 접속할 경우 시장실, 구청, 보건소, 동행정복지센터 등의 홈페이지가 구축돼 있지 않아 제공 받을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PC와 모바일기기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검색, 행사달력, 통합예약, 3D 청사안내, SNS 연계 기능 등을 추가 적용했다.

시는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12월 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을 선정해 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했다"며 "시 정책에 대한 소통이 확대되고, 시정 참여 또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