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유태열)가 18일 '제1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인 대상을 수상했다.
15회째인 스포츠산업대상은 매년 스포츠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이날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시상에는 유태열(사진 오른쪽) kt 스포츠 사장과 강백호(사진 왼쪽)가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시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 kt는 지난 2015 시즌부터 야구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선도하고 스포츠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는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팬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위잽 앱을 출시해 야구팬들의 티켓 예매부터 발권, 입장까지의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구장내 다양한 식음료 매장 이용에도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스포츠+5G(5세대 이동통신) 융합'의 패러다임을 적용한 '스마트 스타디움'을 수원 kt위즈 파크에 구축함으로써, 야구팬들에게 신선하고 전문화된 경험을 선사했다.
유태열 사장은 "kt그룹의 ICT와 스포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팬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