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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22일 '남한강주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열고 총 79건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디자인 부문 대상으로 김건, 송정헌 씨가 제안한 '새롭게 엮는 여주 거리'가 선정됐고, 슬로건 부문은 '남한강의 울림, 여주의 되살림'을 제안한 우지연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새롭게 엮는 거리'로 디자인하고 '남한강의 울림 여주의 되살림'이란 슬로건으로 도시재생의 포문을 열었다.

여주시는 지난 22일 '남한강주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열고 총 79건(디자인 43건, 슬로건 36건) 작품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남한강을 중심으로 여주시의 특색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시민붐업, 효율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추진된 '남한강 주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디자인 부문 대상으로 김건, 송정헌씨가 제안한 '새롭게 엮는 여주 거리'가 선정됐고, 슬로건 부문은 '남한강의 울림, 여주의 되살림'을 제안한 우지연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디자인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은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으며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과 슬로건 접수 작품들을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했다.

이항진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아이디어는 여주와 남한강,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가 되도록 소중히 활용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여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여주시는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이 도시재생된 여주시의 미래상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도시재생사업과 여주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