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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준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가 교육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이정석)과 김포시·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운영하는 김포산업단지 일자리드림센터에 제조 생산품 관리 전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제조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 지역경제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일 김포시 사우동 소재 예일직업능력개발학원에서 '제조 생산품 물류관리 및 운송장비 운전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앞서 총 31명의 신청을 받아 자격기준을 충족한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80시간 과정을 이수하고 'ERP물류정보관리사 2급'과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 기간 센터에서는 교육생들에게 기업현장 직접 견학과 채용행사 참여를 주선한다. 수료 후에는 취업 예정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도 제공한다.

박건준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개강식에서 "교육생 모두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중도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9월 중 개강할 '스마트공장 맞춤형 생산·품질관리 과정' 교육훈련생을 8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참여 문의는 김포산업단지 일자리드림센터(031-999-6259~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