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용인갑) 미래통합당 의원이 2021년도 국가 예산 심의의 마지막 증·감 권한을 가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에 선임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정 의원의 경우 초선 의원으로서 이례적인 발탁으로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몫 대표로 소위에서 활약하게 돼 경기도를 비롯한 지역 현안 확보의 야당 '창구'역할을 맡게 됐다.
이번 예산조정소위는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5명 등 의석 비율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이날 경인일보 기자와 만나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올해 예산조정소위원에 선임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용인 처인구가 지역구인 용인갑에서 초선으로 당선됐지만, 용인시장을 역임해 수도권 지역 사정도 잘 알고, 특히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정책과 예산 심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정찬민, 예산조정소위원에 선임… 수도권 정책 '野 창구' 역할 기대
입력 2020-08-24 21:40
수정 2020-08-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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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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