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년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궐동 새장터 어울터 화목마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궐동 새장터 화목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국비 9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92억원, 자체사업 33억원, 민간투자 7천200만원, 기금 10억원 등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부지 인근의 무궁화 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커뮤니티 센터 건립, 가로정비, 상하수도 보수 및 빈집수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구 궐동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오산시 최초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또 다른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빈집 정비를 포함한 종합계획을 만들어 구 도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일반근린형 33개, 주거지원형 4개, 우리동네살리기 10개 등 47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