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를 빛낸 선수들을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KBO 사무국은 10일 이같이 밝히며 골든글러브 후보자 87명 중 10명이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게 된다고 했다.
NC 다이노스 양의지는 골든글러브 포수 통산 6회 수상에 도전한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8리(10위), 홈런 33개(공동 4위), 124타점(2위) 등을 기록하며 NC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그가 이번에도 수상한다면 포수 부문 3년 연속 및 통산 6회 골든글러브 수상이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이상 5회 수상)를 제치고 포수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포수 부문 통산 최다 수상자는 김동수 LG 트윈스 수석 코치(7회)다.
올해 후보에 오른 선수 중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최정(SK 와이번스)으로 각각 6회 수상했다. 키움 김하성과 이정후는 나란히 3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후보 선수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오늘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87명중 10명만 '영예의 주인공'
입력 2020-12-10 21:24
지면 아이콘
지면
ⓘ
2020-12-11 1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