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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수원고등법원장에 정종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58·사법연수원 16기)가 임명됐다.

정 신임 수원고등법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0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의정부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수원 지역과는 2004년 성남지원에서 부장판사로 근무한 인연이 있다.

신임 인천지방법원장엔 강영수(55·19기)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의정부지방법원장에 김형훈(54·25기) 의정부지법 수석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김 신임 의정부지법원장은 경남고,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뒤 춘천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여주지원장,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2월9일자다.

허부열(59·18기) 수원지방법원장과 박종택(56·22기) 수원가정법원장은 유임됐다. 김주현(60·14기) 수원고등법원장은 33년 간의 법관 생활을 마치고 퇴임한다.

/김도란·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