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경기도의 매수심리지수가 100 이하로 내려왔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9일 KB부동산 시세 통계에 따르면 매주 집계하는 경기도 매수심리지수는 지난 2월 22일 119.4를 기록한 뒤 3월 1일 113.8, 3월 8일 111.1, 3월 15일 106.3, 3월 22일 98.5, 최근인 3월 29일 94.9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인천도 지난 2월 114에서 최근 106.7까지 떨어졌다. 하락 폭은 경기도보다 서울에서 보다 크게 나타났다. 지난 2월까지 100을 조금 넘겼던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7.3까지 떨어졌다.
이런 현상은 오는 6월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가 인상돼 그 전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시적 양도세 감면 등을 바라고 상반기까지 버티는 일부 다주택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 만큼, 향후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보면서 매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에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수자가 적어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대기 중인 매수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9일 KB부동산 시세 통계에 따르면 매주 집계하는 경기도 매수심리지수는 지난 2월 22일 119.4를 기록한 뒤 3월 1일 113.8, 3월 8일 111.1, 3월 15일 106.3, 3월 22일 98.5, 최근인 3월 29일 94.9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인천도 지난 2월 114에서 최근 106.7까지 떨어졌다. 하락 폭은 경기도보다 서울에서 보다 크게 나타났다. 지난 2월까지 100을 조금 넘겼던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7.3까지 떨어졌다.
이런 현상은 오는 6월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가 인상돼 그 전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시적 양도세 감면 등을 바라고 상반기까지 버티는 일부 다주택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통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 만큼, 향후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보면서 매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에 이런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수자가 적어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대기 중인 매수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